오창 이장단, "유채꽃축제 예산 살려달라"

민경명 | 기사입력 2005/12/12 [20:58]

오창 이장단, "유채꽃축제 예산 살려달라"

민경명 | 입력 : 2005/12/12 [20:58]

청원군 오창면 주민들이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열리는 청원생명쌀유채꽃축제의 존속을 요구하고 나섰다.

오창면이장단(회장 신언식.52)은 12일 오창면사무소에서 임원 회의를 열어 유채꽃축제 예산을 삭감하지 말아 줄 것을 군의회에 요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채꽃축제는 청원생명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오창지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일조한 만큼 행사 추진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면 수정 또는 보완하면 될 것 이라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오창주민자치위원회도 "단점 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축제인 만큼 군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득 작업을 벌이겠다"는 입장이다.

청원지역 시민단체인 청원참여자치시민연대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의회가 축제 준비 및 진행과정의 미숙함을 이유로 폐지하려는 것은 소뿔을 고치려다 소를 잡는 어리석음과 같다"며 "최소 투자로 큰 경제적 효과를 낸 유채꽃축제는 반드시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군의회유채꽃조사특별위원회는 최근 그 동안 축제 예산이 무계획적으로 집행되고 회계투명성도 결여되는 등 군민 불신을 초래했다며 내년도 관련 예산 삭감을 시사했었다.

한편 군의 민자유치 사업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유휴부지에 전국 최대 규모의 유채꽃밭을 조성해 지난해부터 개최한 유채꽃축제는 '유채꽃 원조'인 제주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전국적 명성을 얻어 청원생명 브랜드 가치 상승을 포함한 청원의 이미지를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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