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산업경제위원들의 근황은?

재입성, 단체장 도전 등 '선거준비에 더 바빠'

민경명 | 기사입력 2006/01/12 [00:13]

도의회 산업경제위원들의 근황은?

재입성, 단체장 도전 등 '선거준비에 더 바빠'

민경명 | 입력 : 2006/01/12 [00:13]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김환동위원장을 비롯 모두 6명이다. 지난 연말 정기회를 마치고 휴회 중이지만 각자는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바짝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 때문이다.

의회 재입성, 또는 단체장 출마 등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뛰고 있는 산업경제위원들의 근황을 취재했다.<편집자주>

무소속인 김환동위원장(괴산 1선거구)은 이번에도 무소속을 고집하고 있다. 지난 정기회때 기초의원의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개정하려는 한나라당을 향해 "오만방자하다"고 일갈했던 김위원장은 "무소속이라도 내년 당선에 자신있다"며 흔들림없는 무소속임을 자신했다.

김위원장은 "다른 첨단산업에 밀려 농업예산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올해 전체 예산 중 농업 예산을 28%로 늘린 것이 가장 보람된 상임위 활동이었다"며 의회에 재 입성해 또 다시 산업경제위원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박종갑의원(청원 2. 한나라당)은 한나라당의 당 활동을 중심으로 기존 농촌활동의 경험과 접목해 재선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지역 각종 행사를 챙기는 일과 함께 여러 여건으로 비약적인 발전 토대를 갖추고 있는 청원군의 발전 방안에 대한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박재국의원(청주 3, 한나라당)은 지난 5월 주성학원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로 도의회 재입성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직선적인 말투로 舌禍를 입기도 하지만 오히려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 장점으로 평가 받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매일 주성대에 출근하며 업무를 챙겨, 새 재단 영입에 의한 일부 불안을 해소하고 새로운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주식의원(진천1, 한나라당)은 아직까지 뚜렷한 도전자가 없을 만큼 안정권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장의원은 “더 두고 볼일”이라면서 “상대가 있든 없든 지역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경제위원으로 있으면서 혁신도시를 진천 음성으로 확정짓게 되어 더 없이 보람을 느낀다”는 장의원은 지역 개발 및 발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정책개발 및 후속 대책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강구성의원(옥천, 열린우리당)은 산업경제위원 중 유일하게 옥천군 단체장에 도전한다. 처음 군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시작, 군의회의장을 거쳐 도의회에 진출한 경력으로 봐 ‘준비된 군수’라는 게 강의원이 내세우는 전략이다. 군의원, 군의회 의장으로 옥천군 살림을 너무 잘 알고 도의회에서 예결위원장을 해내는 등 12년의 행정경험을 충분히 쌓았다는 것이다.
강의원은 도의회 활동 중 중부, 북부에 비해 남부권에 대한 예산지원이나 정책이 소홀히 다루어지는 것을 시정하는 데 역점을 둬 이를 해소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비례대표인 정윤숙의원은 “일단 자민련 소속 비례대표로서 도리를 다한 후에 후사를 논 하겠다”는 원칙만을 제시한다. 특히 여성계의 몫으로 도의원이 된 만큼 여성계의 뜻에 따라 움직일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내심 지역구 출마도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소속 정당인 자민련의 지리멸렬한 상황과 비례대표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도리 사이에서 어떻게 마무리하고 정당화시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시켜 나갈 것인지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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