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가 지역과 기업에 파고들고 있다'

기업 니즈 지향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민경명 | 기사입력 2006/04/13 [00:32]

'서원대가 지역과 기업에 파고들고 있다'

기업 니즈 지향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민경명 | 입력 : 2006/04/13 [00:32]
서원대(총장 손문호)가 지역과 기업 각 분야에 걸쳐 수요 지향형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서원대의 이 사업은 요즘 관심을 끄는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지원기관의 지원 프로그램이 아닌 학교 자체 예산 투입에 의한 내부 혁신형 프로그램 이라는 점에서 지역 대학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즉, 각 단과대는 대학본부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사업을 제안하게 되고, 채택되면 예산을 받아 수행하게 되는데 혹독한 평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지 못하면 중도 탈락시키는 사업이다.

이는 각 학부 및 학과의 경쟁력과도 직결되어 내부 조직 능력 향상을 위한 경쟁 촉발 뿐만아니라 이를 통해 지역과 기업에 파고들어 전체적으로 학교의 경쟁력을 제고하게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역 일부 대학들이 총장 선출과 임명 문제로 내분과 진통을 겪고 있는 터여서 이와 대비되고 있다.

'서원대학교 특성화사업'인 이 사업 중의 하나인 경영학부의 '디지털시대의 기업니즈 지향형 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예를 들어본다.

경영학부는 이 사업의 목적을 '기업니즈에 부응한 전문인력 양성과 디지털 시대 신경영 혁신 프로그램 개발 및 기업경영지원시스템 구축'에 두고 그에 따른 주요 세부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기업 니즈에 부응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인력 니즈 파악이 필수. 이를 위해 조사연구는 물론 중소기업 CEO와의 워크샵, 세미나, 각종 기업 협회 등과의 정기모임 등을 갖는다. 지자체, 유관기관, 기업과의 산/학/연/관 네트워킹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다음은 기업의 인력 니즈가 파악된 만큼 그에 맞는 교과과정개발사업을 펼치게된다. 대학은 이와관련 e-비즈니스, 해외시장개척 관련 교과목 개발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고 충북 전략산업인 바이오 상품 마케팅 관련 프로그램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현장 실습 및 취업지원사업으로 연결하고 기업 지원을 위한 신경영 혁신 프로그램 개발 및 기업경영지원시스템 기반수립과 경영 컨설팅 사업도 모색하게 된다.

대학은 이 사업을 위해 경영학부에 6천만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 각 학부별로 문화컨텐츠 인력양성사업 등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규모별로 예산지원하지만 평가와 감사를 통해 제대로 운영되지 않으면 사업은 즉각 중단된다.

'디지털 시대의 기업니즈 지향형 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연구기획 개발팀의 임치환교수는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해서 그대로 이행되는 것이 아니다. 중간 평가에서 잘못되면 몇개월만이라도 중단될 수 있다"며 "각 학부마다 잘 해보려는 열의들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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