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지역에 ‘기계산업 미니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역혁신연구회(회장 조수종)는 20일 ‘중견 향토기업 중심의 클러스터 발굴 및 육성방안’이라는 발표를 통해 충북도가 오창 IT와 오송 BT 중심의 거대한 클러스터의 육성에만 역량을 집중하여 타 시군의 소규모 산업단지 육성 전략은 미흡했다고 지적하며 옥천에 기계산업 중심의 미니클러스터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는 옥천조폐창과 KT&G가 지난 99년과 2001년 타 지역으로 이전한데다 옥천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국제종합기계마저 전북으로의 이전 계획이 알려지면서 옥천 및 국제종합기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충북도 차원의 용역 결과여서 추진 가능성이 높다.
구체적으로 이 보고서는 충북도가 지역혁신발전 계획으로 추진중인 ‘기능성 식품 클러스터’와는 별도로 향토기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옥천에 국제종합기계를 허브기업으로 하는 기계산업 중심의 미니 클러스터를 2015년까지 3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옥천에는 국제종합기계와 그에 따른 농기계 부품 업체 10여개사 이미 가동중인데다 상대적으로 싼 토지 비용으로 인해 외지 업체의 이주 문의가 잇따라 이들을 아우르는 기계산업 중심의 미니클러스터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윤관식원장은 "옥천은 국제종합기계를 중심으로 하는 기계산업 미니클러스터 육성의 공감대는 충분하다"며 "문제는 이를 추진할 추진주체가 어떻게 구성되어 중단없이 끌고 가는 가만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국제종합기계는 자동차산업 집적화를 추진하고 있는 전북 군장공단으로의 이전 추진이 논의되어 충북도 및 옥천군을 비롯한 지역사회를 긴장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