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별도 건설" 시동-도정 대 변혁예고

경제부지사 직속 경제투자통상실 신설 유력

민경명 | 기사입력 2006/07/02 [16:05]

"경제특별도 건설" 시동-도정 대 변혁예고

경제부지사 직속 경제투자통상실 신설 유력

민경명 | 입력 : 2006/07/02 [16:05]
정우택 충북도지사가 3일 취임식을 갖고 '경제특별도 건설'에 시동을 건다.

취임에 앞서 1일 첫 공식일정으로 청주공단내 기업체와 청주 가경동 재래시장 방문으로 민선 4기 경제특별도 경제정책에 대한 자신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정 지사는 향후 4년간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도정 목표로 삼아 풍요로운 경제 건설에 혼신을 다하게 된다.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도청 조직을 경제 관련 조직으로 대폭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정무부지사를 경제 전문인사인 하이닉스 반도체 노화욱 전 전무를 기용하면서 경제부지사로 명칭 변경도 추진 중인 정 지사는 현재 경제통상국을 기획관리실에 버금가는 경제투자통상실로 격상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투자통상실은 4개 과에서 6개과 또는 5과 1사업소로 늘어나고 서울사무소 기능이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또 해외지역별로 전담부서를 신설해 외국 기업을 유치하고 외부인사를 정책보좌관으로 기용해 대외 홍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지사직무인수위 한 인사는 "정 지사는 노화욱 정무부지사에게 경제투자통상실을 맡기는 한편 기타 행정적인 것도 행정부지사 등에 과감하게 맡겨 책임 행정을 구현하게하고 자신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다국적 제약회사 유치 등 대외적으로 굵직한 투자 유치 등에 나설것이라고 말해왔다"고 전했다.

정지사는 이날 취임사에서도 강한 충북․힘찬 미래를 향한 우리의 첫째 과제는, 무엇보다 경제를 살리는 일임을 제 1성으로 강조한다.

정지사는 "대규모 고용과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대기업의 투자유치는 경제활성화의 핵심 관건"이라며 "투자유치 조직을 확대하여 오송단지에서부터 제천바이오밸리까지 이미 조성중인 산업단지에 우수기업의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미리 배포된 취임사에서 밝혔다.

이와 함께 정 지사는 공직사회 개방제 확대로 공직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어 거침없는 변혁를 예고하고 있다.

정지사는 지난달 30일 인수위원회 활동결과 보고회에서 "잠자고 있는 충북을 역동적인 충북으로 만들겠다"며 "내가 맡은 4년은 변화의 물결이 거세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지사는 "변화를 싫어하는 기득권 세력의 저항을 뚫고 나가겠다"며 "공직사회도 개방제를 확대해 유능한 인사가 직접 도정에 참여하고 광역시.도에서 전혀 시도되지 않았던 조직 개편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민선 4기 조직개편과 외부 인사 등용의 폭이 당초 예상보다 넓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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