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 '기업, 기업인 섬기기'가 시작됐다. 기업, 기업인이 제대로 대우받는 환경을 만들어 충북을 세계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도에서다.
곧 경제부지사로서 경제특별도 건설의 선봉장이 될 노화욱정무부지사는 도내 10대 기업 CEO의 액자사진을 자신의 사무실 중앙 벽면에 전시함으로써 '우리 지역에 투자한 기업의 소중함을 늘 잊지 않고 감사히 여기고 있음'을 고했다.
노 정무부지사는 7일 4천1백여명의 고용인원을 지녀 도내 최대 기업으로 꼽히는 하이닉스반도체 우의제 대표이사의 사진을 비롯 도내 10대 기업인의 액자 사진을 사무실 중앙 벽면에 걸었다. 권위주의 시대 각 사무실, 회의실마다 걸렸던 대통령 사진 대신 기업인의 사진이 충북도 정무부지사실에 걸렸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북도 정지사와 노부지사의 경제특별도 건설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는 충북에 투자하는 기업과 기업인을에 대해선 그 만큼 우대하겠다는 충북도의 의지의 표현이다. '경제특별도' 건설을 도정 목표로 내세운 정우택지사는 "기업, 기업인이 가장 우대 받는 도(道)가 경제특별도"라고 정의한바 있다.
좌측부터 하이닉스반도체 우의제, 매그나칩반도체 박상호, LG화학 유창근, LS산전 김정만, 심텍 전세호, 삼화전기 신백식, 한국도자기 김영신, 동부일렉트로닉스 오영환, LG전자 김쌍수, LG생활건강 차석용 대표 등 10명의 액자사진이 나란히 걸렸다.
이들 10대 기업은 충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고용인력 순으로 선정됐다. 이 중 매그나칩반도체와 심텍, 삼화전기, 한국도자기 등 4개 기업만이 충북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지역에서의 고용 창출과 투자규모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 충북도의 설명이다.
하이닉스반도체가 4110명의 직원으로 가장 많고 매그나칩 반도체 2570명, 엘지화학 1847명 등의 순으로 모두 5백명 이상의 고용 기업이다.
노화욱 정무부지사는 "고용창출효과 뿐만아니라 이들 기업은 투자여력이 있는 기업들로 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기업들"이라며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현재 있는 기업들에게 기업할만한 여건을 조성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는 기업 우대 환경을 만들려는 하나의 시도일 뿐으로 앞으로 더 획기적인 기업, 기업인 우대 정책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들 기업인에 아침 저녁으로 문안 인사를 드릴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