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大 수도권 전문大 통폐합 허용

2009년까지 한시적으로 허용, 도내 대학 관심

민경명 | 기사입력 2006/08/16 [08:49]

지방大 수도권 전문大 통폐합 허용

2009년까지 한시적으로 허용, 도내 대학 관심

민경명 | 입력 : 2006/08/16 [08:49]

2009년까지 한시적으로 지방의 4년제 대학이 수도권의 전문대학을 통폐합해 수도권에 분교를 설립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대학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대학구조개혁의 지원을 위해 지방 4년제 대학의 수도권 전문대 통폐합안을 담은 '수도권 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입법 예고하고 법제처 및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국무회의 의결 등 절차를 거쳐 10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도권 전문대학이 지방에 소재한 대학과의 통폐합을 통해 4년제 대학으로 전환되는 것을 금지한 현행 규정을 완화, 수도권 전문대학이 수도권내 학교 정원의 감소를 전제로 지방의 대학과 통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4년제 지방대학이 수도권의 전문대학을 통합해 정원을 줄인뒤 이를 4년제 대학으로 전환, 수도권 분교로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학생수 감소에 따라 수도권으로 이전을 검토해온 일부 대학의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북도내 모 대학의 경우 도심과 떨어져 있어 학생 선발에 애로를 격게되자 수도권에 가까이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등 수도권 진출을 모색해왔던 점에 비추어 이번 개정안과 관련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된다.

다만 개정안은 서울 도심 전문대학은 허용대상에서 제외하고 통.폐합전에 지방 자치단체장의 의견 수렴, 수도권 심의 등 절차를 반드시 거치도록하며 통합후 대학 본부는 수도권으로 이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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