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자치단체, 민간의 혁신 사례 발표장인 제3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가 7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은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 부처 장.차관, 자치 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의 개회사와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정책계획 보고, 광주시 금형사업과 경북 청도군 반시 신활력사업 등 우수 지혁혁신사례 발표와 시상, 대통령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 대통령은 축사에서 "(참여정부 이후) 가장 큰 변화는 지방자치단체를 대하는 중앙정부의 자세"라며 "지방자치단체는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국가경영의 동반자요, 고객이라는 방향으로 생각을 바꿔가고 있으며 수도권과 지방, 지방과 지방간에도 서로의 발전가능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살기좋은 지역, 우리의 힘으로'(Go! Region, Get Vision) 라는 슬로건 아래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산.학.연.관(産學硏官) 혁신주체가 참여해 균형발전정책관, 지역혁신관, 지역산업혁신관, 살기좋은지역관, 체험관 등으로 나뉜 530여개 부스를 운영, 전국 각 지역의 혁신 정책과 기술을 한 눈에 확인케 한다.
특히 16개 시도가 저마다 혁신 선도 지역을 자임하며 꾸며 놓은 지역혁신관은 말 그대로 정책 홍보장.
'경제특별도'를 모토로 내건 충북도는 전시관을 빨간색으로 배치하여 '젊고 강한 충북, 당당한 충북'을 컨셉으로 제시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강원도는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추진성과와 노력을 영상과 입체 패널로 홍보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지역경제.향토문화.교육복지 혁신장을 꾸며 놓았다.
광주시는 문화중심도시 조성 홍보는 물론 가사 도우미 로봇 등 대학.연구기관의 혁신물을 내 놓았으며 대구와 경북은 공동 전시관을 마련, 대구.경북 경제통합관을 태풍의 눈으로 형상화한 전시 컨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증평군지역혁신협의회(의장 김용승 충주대교수)가 혁신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한편 충북도는 지역에 혁신 사례를 확산시키고 혁신기관들의 선진지 견학을 돕기위해 매일 아침 9시 도청 정문에서 광주 혁신박람회 참관단 버스를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