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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하이닉스반도체의 이천공장 증설 불허 결정이 12일 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정부가 이를 연기함으로써 청주 이전 기대감에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이날 "하이닉스측에서 정부 관계부처 태스크포스에 투자계획 변경의사를 전해왔다"며 "변경된 투자계획이 제출되는대로 추가 검토를 진행해 정부 입장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가'쪽으로 기울었던 하이닉스반도체의 이천공장 증설계획이 하이닉측의 투자계획 변경방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셈이다. 하이닉스는 당초 기존 이천공장에 13조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혔으나 생산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는 시설인데다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정부의 입장에 직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왔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4일 열린 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수도권 내 공장증설은 예외적인 경우 외에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청주공단으로의 이전 기대감을 높여주었었다. 산자부는 "태스크포스의 추가 검토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불가피하게 결정이 연기될 수밖에 없다"며 "투자의 중요성을 감안해 변경된 투자계획이 제출되는대로 최대한 빨리 검토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북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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