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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김양희 충북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의 복지여성국장 내정에 대해 여성계와 시민단체의 반발이 예상외로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고 관련 단체로 확산될 조짐마져 나타나고 있다. 김국장 내정자의 인사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충북 여성단체 연대는 17일 오후 성명을 내고 "비상식적인 독선 행정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인사 강행은 정 지사 개인의 당리 당략을 위해 도 여성정책을 퇴행시키고 복지 서비스 발전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를 묵살하는 처사로 역대 어느 지차단체장에게서도 보지 못했던 폭거"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 단체는 "이번 인사 강행 결정은 정 지사의 돌이킬 수 없는 과오가 될 것"이라며 "시민사회 역량을 동원해 잘못된 인사 조치의 폐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충북도 인사위원장인 이재충 행정부지사가 이날 김국장 내정에 대해 여성계와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적임자를 내정한 만큼 김 소장의 복지여성국장 내정을 철회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데 대한 즉각적인 반박 성명이었다. 이재충 행정부지사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갖고 "김 복지여성국장 내정자의 특정 정당 소속 전력을 문제 삼고 있으나 정당 정치를 추구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당 생활을 했기 때문에 부적격하다는 주장은 타당치 않다"고 여성계와 시민단체의 철회 요구를 반박한 것이다. 이에 대해 여성계가 '폭거'라는 단어를 써가며 즉각 대응하고 나선 것이어서 그 반발 강도를 짐작케 한다. 게다가 이런 반발 움직임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여성계 목소리에 밀려 지켜보고 있던 복지관련 단체도 단체 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복지관련 단체들은 "김 국장 내정자가 복지 업무와는 전혀 무관한 이력과 경력을 가지고 있다"며 "복잡하고 다양해져 가는 복지 관련 업무 수행에 부적합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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