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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사항을 완전히 털어 버리고 가야 합니다. 그것 없이는 경제특별도 건설은 헛 구호에 지나지 않습니다."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0일 오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1C 청풍아카데미 초청강사로 나서 "공무원들이 갖고 있는 규제 사항은 자기 보신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를 과감히 버리지 않으면 경제특별도 건설은 헛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공직사회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김 사장은 "한 부서에서 가지고 있는 적용 법률은 2-3가지이고 여기에 시행령까지 더하면 엄청나게 많다. 그것(규제)을 잡고 있어야 머리속에 든것 없어도 버틸 것 같지만 퇴직하고 나면 후회하게 된다"며 규제 개혁을 설파했다. 또 그는 "요즘 무슨 부서가 인기있는 부서냐"고 물은 뒤 "자치행정과, 인사과 등은 없어져야 할 부서다. 관광 등 실제적인 부서에 돈이 가야 경제 특별도가 된다. 이런 부서에 적어도 3년 정도 있으면 사막에 석유난로를 팔게되고 5년 정도 있으면 두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게 된다"며 행정 지원부서에 앞선 사업 부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충북의 미래 발전과 관련해서는 "한국의 중심인 중원이 반도의 헤게모니를 잡을 수 있다. 바다가 없다는 점에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데 사람의 마음을 다스려야하는 포스트 모던 사회에서 청풍명월의 쾌적(amenity)성은 더할 나위 없는 강점이다. 계기를 만들고 도전해야한다"며 2008년 충북 방문의 해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김사장은 "지역 투자의 일원화와 집중화로 농촌-산촌의 관광화를 통한 1.5차 산업화를 제시하며 "승부는 디테일에서 난다. 구호는 후진국에서 필요한 것으로 화려한 충북은 필요없다. 상응한 구체적 디테일이 있어야 한다"며 "제 2 새마을 운동 차원으로 성공모델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사장은 "민간의 역량을 믿어야 한다"며 "민간이 잘 하고 있는 것, 비슷한 것은 행정기관에서 하지도 말고 훈수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강조, 행정기관의 간섭 배제를 특별히 주문했다. 이와 아울러 결론적으로 "지역정서보다 인재가 먹여 살린다"며 "꼭 성공시켜야할 프로젝트에서 정치성을 배제시켜야 한다. 호남사람이면 어떻고 영남사람이면 어떤가. 지역정서를 앞세워 여전히 부지사했다, 국장했다고 해서, 지역 명망가라고 해서 전문성도 없으면서 나서는 것은 안된다"고 강조하며 "여러분들은 가지도 말고 가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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