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일간지인 한빛일보가 4월 2일부터 ‘충청매일’로 제호가 바뀐다.
이 신문은 27일 인터넷 사이트의 팝업 창 ‘사고(社告)’를 통해 제호변경 계획을 밝혔다.
이 신문은 1999년 11월 창간, 7년 3개월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이 신문은 사고를 통해 제호변경과 함께 여러 사업의 추진계획을 밝히는 등 제2 창업을 선언, 앞으로 한빛일보가 어떤 변화하는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한빛일보는 이와 관련, “우리 신문사는 근래 취재권역을 충북 뿐 아니라 충남으로 확대해 왔는데 한빛일보라는 제호가 지역 대표성과 정체성을 표현해 내지 못해 고민해 왔다”고 제호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신문사 측은 “현재 5명의 주재기자를 파견하고 있는 대전 충남지역에 대한 취재권역 확대 노력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신문사는 10여 년 전 지역의 한 건설사 대표였던 정 모씨가 설립했던 신문사의 사명이자 제호인 ‘충청매일’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 법적인 걸림돌 여부를 검토했지만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이르러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전 충남지역에서 최근까지 같은 제호로 발행되던 '충청매일'이 지난해 폐간된 이후 해당 제호를 사용하겠다는 판단을 더욱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어쨌든 이번 결정으로 한빛일보 제호는 충청매일로 바뀌지만 법인명과 대표자명의, 지령(紙齡), 창간기념일 등은 현 법인의 것을 그대로 승계할 것이라고 신문사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