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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신난다."
가정형편 때문에 수학여행을 갈 수 없었던 청주 용암초등학교 7명 학생들은 평생 잊지 못할 깜짝 추억 선물을 받아들고는 환호성을 터뜨렸다.
이 학교 어머니 회원들의 도움으로 평생 한번뿐인 초등학교 수학여행 길에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오를 수 있게 된 때문이다.
용암초(교장 김학룡) 6학년 262명 학생들은 9일부터 11일(오늘)까지 경주 일대로 수학여행 중이다.
그런데 당초 수학여행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7명의 학생들이 가정 형편상 여행길에 동참할 수 없는 딱한 사정이 알려지게 됐다.
‘어린 새싹들에게 돈으로 결코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평생 추억거리를 안겨줄 수 없을까?’
어머니회(회장 안희명) 엄마들이 나섰다. 모두 다 내 자식 같았기 때문에 아려오는 가슴의 통증도 같았다.
7명 어린이들의 여행 경비 60만 원이 즉석에서 모아졌다.
친구들과 함께 평생토록 기억될 추억의 수학여행 선물 꾸러미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김학룡 교장은 “어머니회의 학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이 뿐만이 아니어서 청주교육청의 올해 3대 특화사업의 하나인 '책 읽는 학교 만들기'에 적극 앞장 서주고 계신다”며 “지난 3월에는 음향기기와 프로젝션 TV 등 시청각 교수-학습을 위한 기자재를 기증하기도 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