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이라고 거창한게 아닙니다. 작은 것부터 실천해나가는 것이 곧 혁신입니다."
기술혁신형 기업인 이노비즈 기업인들의 협의체인 충북 이노비즈협회 김진현회장(61, 금진화학 대표이사, 청원군 옥산면)이 내놓는 혁신기업의 정의는 어찌보면 싱겁기 한이 없다. 적어도 이노비즈협회장이 바라보는 혁신기업의 정의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더욱 그럴런지 모른다.
그러나 그의 현장 중시 혁신 마인드 제고에 대한 논리는 빈틈이 없다. "청소가 돼 있지 않고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은 현장은 불량율이 그 만큼 높습니다. 품질과 바로 직결됩니다. 작은 것부터 제대로 실천하는 것이 혁신이지 거창한 구호가 혁신이 아닙니다."
금진화학이 8년전 상품 가격 그대로 현재도 유지하며 경쟁력을 갖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이 불량율을 줄이고 품질을 높여 원가절감을 이룬데 있는데 "그것이 바로 혁신"이라는 것이 김회장의 설명이다.
다음으로 그는 주인의식을 꼽았다. 종업원이 머슴처럼 일해서는 개인이나 회사 모두 발전이 없고 "내가 이 회사의 주인이다"라는 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금진화학은 생산직, 사무직이 크게 구별되지 않는다. 사무직도 언제든 현장에 투입되어 일할 수 있는 다기능 협력관계가 구축되어 있는데 이는 '주인의식의 발로'로 당연시 되어 있다.
그 밑바탕에는 교육투자가 뒷받침되었다. 김회장은 스스로도 여전히 배우는데 게을리 함이 없다. 그는 이번주 서울 표준협회에서 하는 6개월 과정의 마케팅 관리자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매주 목요일이면 참가해야 한다. 지역에서 하는 각종 포럼, 세미나에도 거의 빠지지 않는다. 데일카네기 과정을 마치고 수료자 모임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