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도지사의 인사 난맥상을 비판한 이필용 충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이재충 행정부지사가 바로 다음날 이 위원장 발언을 정면 반박하고 나선 것과 관련, 당초 18일 오후 열기로 한 충북도의회 상임위원장단 대책회의가 19일 오후로 연기됐다.
충북도의회는 "상임위원장들이 청남대 개방 4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느라 제때 모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연기배경을 설명했다.
도의회는 당초 18일 예산심의를 마치는 대로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8명의 상임위원장단이 참석하는 비상 대책위를 소집, 충북도의 상례(常禮)를 벗어난 행동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할 예정이었다.
이필용 위원장은 "19일 오전 속개되는 행자위에서 17일 있었던 이재충 부지사의 기자회견 내용과 태도를 문제삼을 예정"이라며 "아울러 오후에는 18일 열리지 못한 대책회의를 개최, 최근 충북도가 도의회를 무시하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의회차원의 강력한 대응책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사 논란과 관련, 일부 도의원 사이에서 인사특위를 구성하려는 움직임마저 감지돼 충북도와 도의회 사이의 전선이 확장일로로 치달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