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연구와 건강기능식품 분야 연구소 진출 희망
충북 영동의 영동대학교(총장 채훈관)가 최근 산학연협력 중심센터를 오창에 세우기 위해 현지 조사까지 마치는 등 구체적인 방안마련에 나섰다가 막판에 포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동대 채훈관 총장은 충북넷 기자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서 R&D(연구개발)에 중점을 두면서 창업보육 위주로 대학교를 특화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오창을 노크했던 게 사실”이라며 “충북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IT BT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신도시 오창에 대학교 연구시설을 진출시켜 바이오 연구와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충북의 차세대 성장 동력원인 오창 진출 바랐는데”
채 총장은 “당초에는 오송을 염두에 두고 이 곳에 있는 1만평에 달하는 연구시설용지에 눈독을 들였지만 고려대에게 선수를 놓치는 바람에 오창을 찾았던 것”이라며 “그러나 오창의 연구용지는 5만 6000평이나 되는 데다 건폐율과 용적률이 20에 100으로 오송의 70(건폐율)과 300(용적률)에 비해 크게 불리해 막판에 오창 진출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영동대로서는 큰 부지가 아니더라도 땅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오송 같은 곳을 선호했지만 오송 땅은 경쟁 대학에게 놓치고, 오창에서는 여건에 맞는 땅을 찾지 못해 충북의 핵심 성장지역으로 뜨겁게 달아오르는 ‘핫 존(Hot Zone)' 진입 시도를 거두었다는 것이다.
토지공사 충북본부는 “영동대가 최근 오송에 이어 오창 진출을 위해 문을 두드리다가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는지 되돌아섰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