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 대덕과 경쟁과 협업의 조화 이뤄야"

김동수 정통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

민경명 | 기사입력 2007/05/03 [08:00]

"충북은 대덕과 경쟁과 협업의 조화 이뤄야"

김동수 정통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

민경명 | 입력 : 2007/05/03 [08:00]
"오창을 중심으로 충북 IT 산업이 크게 발전해 가고 있는데 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점에서 이곳에 정주하면서 연구 개발 및 생산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2일 오창 벤처프라자에서 열린 '충북 IT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좌담회'에 참석한 김동수 정보통신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은 기자와 만나 고향인 충북의 IT 산업 발전을 위한 고언을 전했다.

정부의 산하기관 지방 분산배치에 따라 충북에 집중 배치되는 정통부 산하 소프트웨어진흥원, 인터넷진흥원 등 IT 산업 관련 기관의 입주에 대비해 '일 할 사람들'이 살 만한 정주 여건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런 기반 여건이 되어 있지 않으면 껍데기만 입주하는 꼴이 되어 지역에서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없다는 우려인 셈이다.

김본부장은 "오창이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거주하면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자체에서 실질적 지원 조건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 대덕연구개발 특구와의 관계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는 충북에 경쟁과 협업의 조화를 이뤄내야 할 대상"이라며 "충북 산업발전의 기회이지만 위협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상호 협력의 틀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를 직접 만나보니 정부의 지원 정책 등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 홍보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김 본부장은 "업체 눈높이 맞춘 지원 정책을 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본부장은 27년여간 정통부 근무 중 대부분을 통신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일했다.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청주우체국으로 첫 사무관 발령을 받았던 김본부장은 정통부에서 KT 민영화를 주도했고 통신 요금 산정 등 통신서비스 관련 정책 틀을 만들어왔다.

청주 출신으로 세광고, 청주대를 나와 22회 행정고시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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