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원 4명 중 1명 이상이 부부

1만 1000여 명 중 3072명…교직인기 반영-초등보다 중등 교원이 많아

임철의 | 기사입력 2007/05/14 [06:34]

충북 교원 4명 중 1명 이상이 부부

1만 1000여 명 중 3072명…교직인기 반영-초등보다 중등 교원이 많아

임철의 | 입력 : 2007/05/14 [06:34]

교권에 대한 사회적인 논란 속에서도 여전히 교직이 인기가 있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스승의 날을 앞두고 3월 현재 교원명부에 등재된 도내 교원 1만 1097명(초등 5425명, 중등 5672명)을 대상으로 부부 교원 현황을 알아본 결과 이들 가운데 27.7%인 3072명이 부부 교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도내 교원 4명 중 1명 이상이 부부가 각급 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하고 있는 셈이다.

학교급별 부부 교원은 초등이 23.4%(5,425명 중 1,272명)로 중등 31.7% (5,672명 중 1,800명)보다 8.3%포인트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 교원의 부부 교원 비율은 지난 2004년과 2005년의 24.5%와 25.8%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 22.8%보다는 다소(0.6%포인트)증가 추세를 보였다.

중등 교원의 경우 부부 교원 비율은 지난 2004년 30.5%, 2005년 31.5%, 2006년 32.4%로 증가 추세에 있었으나, 올해는 31.7%로 지난해 보다 다소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이처럼 부부 교원이 많은 것은 교원의 처우 개선 등으로 소득이 높아져 다른 직종에 비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으며, 교원이 여전히 사회적으로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배우자로 서로가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부부 교원의 경우 학생지도에 대한 상호간의 의견 교환과 정보 교류, 동료 의식 제고 등 여러 가지로 좋은 점이 있을 수 있다”며 “부부 교원이 많은 것은 바람직한 현상으로 부부 교원에게는 전보 시 인사 혜택 등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