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 판화가 경의선 탑승 초대받아

“통일장관과 일면식도 없는데…”

임철의 | 기사입력 2007/05/16 [16:03]

이철수 판화가 경의선 탑승 초대받아

“통일장관과 일면식도 없는데…”

임철의 | 입력 : 2007/05/16 [16:03]

충북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펴고 있는 유명 판화가 이철수 화백이 17일 있을 경의․동해선 열차 시험운행 행사에 경의선 운행 시승 대상자로 초대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철수 화백은 16일 회원들에게 매일 보내는 판화를 곁들인 편지를 통해 “경의선 열차를 타러 갑니다. 끈(?)없는 촌사람에게 탑승초대가 온 것이 뜻밖이지만 기꺼이 가겠다 했습니다”고 밝혔다.

이 화백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탑승 대상자에서 빠지는 등 60년 만에 다시 이어지는 철길을 놓고 설왕설래가 일고 있는 것을 의식한 듯 “(통일부장관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라 그이가 제 ‘코드’를 알기는 어려우셨을텐데…”라며 “상관없이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와서 우리끼리 나눌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요?”라고 인사해 벌써부터 그가 보낼 판화 편지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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