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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홈 14선돼야” 촉구 성명 잇따라 호남고속철도 오송역사 문제가 날로 확산하며 이슈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대역으로 오송역사가 재설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4홈 10선의 오송역사를 6홈 이상 규모화해서 호남↔중부↔강원을 잇는 고속철도 X축을 오송 중심으로 형성해야 한다는 ‘릴레이 성명서 발표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충청북도 시장․군수 협의회는 17일 영동군청에서 개최된 충북 시장․군수 협의회 정례회의에서 호남고속철도 오송역사 재설계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충북시장․군수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지난 2005년 6월 30일 국책사업인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국토균형발전차원에서 호남권에서 중부권 및 강원권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X축 형성논리에 근거해 오송역으로 확정된 것에 대하여 대대적인 환영을 한 바 있으나, 최근 발표된 오송역사 건립계획에 따르면, 당초와는 달리 일반국철인 충북선과의 단순 환승기능을 갖춘 4홈 10선의 역사규모로 설계되어 충북 북부권과 강원권 주민, 나아가 호남권을 포함한 전 국민들의 요구를 저버리고 말았다”고 밝혔다. #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대응" 천명 이에 충북시장․군수 일동은 “150만 충북도민의 여망을 담아 오송역과 충북선과의 연결을 통한 X자형 철도망을 구축하고 오송역을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고속철도 허브(HUB) 기능을 담당하는 역으로 건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남상우 충북시장․군수협의회장은 “호남고속철도 오송역 건설은 우리 충북이 세계로 미래로 뻗어 나갈수 있고 교두보를 확보하는 일이며 우리 후손들이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발전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호남고속철도 오송역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현재 4홈10선으로 설계된 역의 규모를 향후 지역발전의 수요에 대비하여 서울역이나 부산역에 버금가는 6홈14선의 국토중심 허브역으로 꼭 재설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뤄진 충북시장․군수협의회의 성명서 발표는 최근 계속돼 온 오송역 관련 ‘릴레이 성명’의 최신판일 뿐이다. 바로 며칠 전인 11일 충북 시·군의장단협의회는 '호남고속철도 오송역사 재설계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고 건설교통부와 국토연구원, 한국철도시설공단, 대한교통학회 등에 발송했다. 충북도의회도 이 행렬에 동참했다. 광역 및 기초의회는 이들 기관에 "오송역의 기능을 특대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의 '고속철도 오송역사 건립에 대한 건의서'를 전했다. 충북발전범도민연대, 도내 학계 및 시민사회단체 역시 '4홈 10선' 규모로 설계된 오송역사를 '6홈 14선' 규모로 확대해야 한다며 한 목소리를 정부 측에 전달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한편 충북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 ‘오송 허브역’ 건설을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이러한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150만 도민과 함께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저작권자 ⓒ 충북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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