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을 학교와 함께 무료로…”

죽림초, 학부모대상 '민화교실' 운영

임철의 | 기사입력 2007/05/19 [17:30]

“평생교육을 학교와 함께 무료로…”

죽림초, 학부모대상 '민화교실' 운영

임철의 | 입력 : 2007/05/19 [17:30]




# 10명으로 시작해 한달도 안돼 15명으로 늘어

청주 죽림초등학교(교장 김재범)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죽림초등학교는 지역사회 교육협의회 소속 강사를 초청, 지난 5월 1일부터 학부모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민화(民畵)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수강 희망 학부모가 늘어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학교는 학부모 및 지역사회 주민 중 희망자를 조사하여 당초 10명으로 반을 편성하여 매주 화요일 2시간씩 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하여 시작하였는데, 흥미를 가진 자발적인 참여와 전문 강사의 지도로 민화 그리기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는 것.

# 학교회계에서 예산 지원, 학부모 부담 경비 없어

학교 측은 “회원수도 시작 20여 일만에 15명으로 점점 증가하는 등 학부모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일단 오는 7월까지 3개월간 민화 교실을 운영한다는 게 당초 계획이지만 희망자가 계속 있으면 계속 운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죽림초등학교는 민화 교실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학교회계에서 지원해 학부모 부담 경비는 없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가 지역사회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될 만 하다.

학교가 지니고 있는 물적․인적자원을 활용, 지역사회구성원간 신뢰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열린 교육사회, 평생학습사회를 조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수강하는 학부모들은 “평소 어렵게 느껴왔던 학교라는 장을 통해 학부모들 간의 친목도 도모하고 교양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어서 학교에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강현숙 민화교실 지도교사는 "민화는 예부터 우리의 실생활 곳곳에서 널리 사용되었던 선인의 생활 바로 그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민족 고유의 그림인 민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으며 가능하면 민화교실을 운영하면서 제작한 작품을 중심으로 연말에 전시회도 가져볼 생각"이라고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