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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논리 내세워 온 기존입장 재확인… 장기간 끌어온 노사분규 사태가 공식적으로는 마무리 됐지만 옛 협력사 노조의 제명자 문제가 여전한 논란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반도체가 사실상 “제명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없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하고 나섰다. 하이닉스 반도체는 이례적으로 일요일인 20일 낮에 언론사에 배포한 ‘옛 협력사 노조와 관련한 (주)하이닉스반도체의 입장’이라는 문건의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하청지회에서 제명되었다는 일부 조합원들이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당사와 매그나칩에 (자신들의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며 “(하지만) 당사는 제명됐다는 일부 조합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행위도 한 적이 없으며, 노사 합의과정에서 제명자들을 배제한다고 합의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하이닉스 반도체는 “금번에 합의한 위로금 성격 또한 당사의 법적 의무가 있어서 지급한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산업평화 등을 위해 내린 결단이었다”고 종전의 원칙론을 되풀이 했다. 하이닉스 반도체는 끝으로 “더 이상 어떠한 문제없이 지역의 안정된 노사관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힘으로써 제명자 문제를 공식적인 의제로 인식하고 싶지 않다는 심리를 드러냈다. ◆다음은 ‘옛 협력사 노조와 관련한 (주)하이닉스반도체의 입장’ 전문 <지난 4월 26일, 약 2년 6개월 동안 진행 돠었던 前 협력회사 분규사태와 관련하여 (주)하이닉스반도체와 매그나칩반도체(유)는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에 인도적 차원의 위로금과 취업지원금 등을 지급하고 분규사태를 종료하기로 하는 합의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하청지회에서 제명되었다는 일부 조합원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당사가 제명에 모종의 작업을 진행하였고 합의 과정 및 대상에서도 제명 조합원을 의도적으로 모두 배제하였다고 주장하면서 당사와 매그나칩에 사태해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당사는 제명되었다는 일부 조합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행위도 한 적이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당사는 합의과정에서 구체적으로 누가 어떠한 이유로 제명되었는지 등에 대하여 알지 못하며 제명자들을 합의에서 배제한다고 합의한 바 도 없습니다. 아울러 금번에 합의한 위로금 성격 또한 당사의 법적의무가 있어서 지급한 것이 아니라, 당사가 지역사회의 일원인 점등을 이유로 지역사회의 산업평화 등을 위한 결단이었음을 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로 인하여 더 이상 어떠한 문제없이 지역의 안정된 노사관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지난 2년 6개월의 긴 시간 동안 보내주신 지역 사회의 많은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저작권자 ⓒ 충북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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