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오송 아파트 30층 확정

대전국토관리청 22일 늦게 승인

임철의 | 기사입력 2007/05/23 [11:18]

속보=오송 아파트 30층 확정

대전국토관리청 22일 늦게 승인

임철의 | 입력 : 2007/05/23 [11:18]

청원군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에 공급될 아파트의 층고(層高)가 종전 ‘15층 이하’에서 ‘30층 이하’로 최종 결정됐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22일 오후 늦게 오송단지 내 아파트의 층고조정에 대한 실시계획 변경안에 대해 승인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청원군과 한국토지공사 충북본부가 ‘15층 이하’로 아파트 층고를 규정한 오송단지 지구단위계획을 ‘30층 이하’로 높이는 변경안을 지난 2월 8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신청한 이후 무려 석 달 반만의 일이다.

오송단지는 원건설과 자영건설 등 양대 지역 건설업체를 비롯, 대한주택공사 등 5개 건설업체가 2647가구의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주택공사는 아파트 층고 변경과 관련없이 이미 15층 높이로 1118가구의 임대 아파트를 건설 중이며 468가구의 일반 분양아파트도 15층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공사 충북본부는 "신도시 위상에 걸맞는 공동주택 층고 변경이 공공사업시행지구인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이루어진 것은 국내에서 최초"라며 "이로써 장래 10만명 가량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송신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뒀다.

선진국에서는 ‘건축물의 평면 확산을 억제하고 고밀도 개발을 통한 오픈스페이스 확보’를 개념으로 하는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도시인 '컴팩트시티'(압축도시)가 새로운 도시개발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용적률을 변경시키지 않고 층고만 확대시킴으로써 컴팩트시티 건설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는 게 토지공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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