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칭찬은 우리를 춤추게 해요”

오선초, 담임선생님의 상장에 학생들 으쓱 -매월 모든 학생에게 한가지 씩 잘하는 점 골라 시상

임철의 | 기사입력 2007/05/29 [09:00]

"선생님 칭찬은 우리를 춤추게 해요”

오선초, 담임선생님의 상장에 학생들 으쓱 -매월 모든 학생에게 한가지 씩 잘하는 점 골라 시상

임철의 | 입력 : 2007/05/29 [09:00]

#선생님과 특별한 친밀감 형성, 학생들 자신감 넘치고 표정 밝아

매월 전체 학생들에 대한 담임선생님의 다양한 칭찬을 상장으로 전달해 자신감을 높이는 등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는 학교가 있다.

음성 오선초등학교(교장 이정규)는 학생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자아의 형성과 각자의 소질, 취미, 특기 및 장기를 인정하고 신장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담임 시상제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 학교의 담임 시상제는 평상시 담임선생님이 학생들의 생활태도 등 일상생활을 면밀히 관찰해 모든 학생에 대한 칭찬거리를 1가지씩 적극적으로 찾아 월말을 기해 각 부문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정해 담임선생님 명의로 시상하는 것으로 3년째 시행해 오고 있다.




# 2005년부터 3년째 담임교사 시상제 시행
‘힘찬상’ ‘식사예절상’ ‘우정상’ ‘인사상’ ‘애교상’…40여개나 돼

담임시상제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담임선생님은 시상 어린이 선발을 위해서라도 학생 개개인에 대한 자세한 관찰을 통해 생활습관이나 특기, 장단점 등을 새롭게 발견하고 이에 대한 칭찬을 통해 사제간 특별한 친밀감 형성과 학생들의 장점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칭찬(시상) 분야도 매우 다양해서 '힘찬상(힘차게 생활하는 어린이)', '노력상(항상 노력하는 어린이)', 개그상(즐거움을 주는 어린이)', '애교상', '식사예절상', '우정상', '인사상(인사 잘하는 어린이)', 등 40여개 항목이나 있으며, 월말 칭찬(시상)에서 제외되는 학생은 단 한명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학교 부임 후 담임 시상제를 처음 시작한 이정규 교장은 "담임시상제는 청소년기 인격 형성에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담임선생님의 적극적인 칭찬을 통해 행동을 교정하고,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과 장기를 인정하고 계발해 주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칭찬에 인색한 요즘 가장 필요한 제도로 생각하며, 칭찬 받는 학생들은 늘 자신감에 넘쳐 있고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담임시상은 31일에 있을 예정으로 전체 학생인 102명이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각자 잘한 행동에 대한 칭찬(상)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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