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하나 만드는 데에도 적잖은 불편과 시간 소모를 겪어야 했던 충북 북부 지역과 남부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충주시와 옥천군에 1개소씩 여권발급 지방 분소를 각각 설치한다고 밝혔다. 충주시에는 6월 4일, 옥천군에는 7월초에 각각 문을 열어 여권발급 신청접수 및 교부 업무에 들어간다는 것.
도는 그동안 시․군에서 여권 신청을 대리접수하여 충북도로 보내면 도에서 제작․배송하는 형태로 여권을 발급해 왔으나 발급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북부지역이나 남부지역의 원거리 주민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접수량이 많은 시․군에 대해 접수기능 위주의 분소를 설치키로 하고 북부지역은 충주에, 남부지역은 옥천에 각각 분소설치를 추진하여 왔다.
충북도는 “당초 충주시와 옥천군 2개소 모두 6월중에 동시에 문을 열 계획이었으나 남부지역의 옥천분소는 민원실이 협소하여 리모델링 작업이 끝나는 7월초로 미루어지게 되었고, 충주시는 당초 계획대로 오는 6월 4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여권발급 지방분소가 문을 열 경우 분소에서는 여권업무 중 △신규발급 및 기간연장 재발급의 전산접수 및 심사 △여권분실신고 및 재발급신청 △여권 교부 및 반납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며, “다만 지방분소에서는 △사증란 추가 △동반자 여권분리 △거주여권 접수 및 심사 △여권보관 등의 업무는 할 수 없으며 이 같은 업무는 종전처럼 도에서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번 분소의 개소로 제천·단양 등 북부지역과 영동·옥천 등 남부지역의 원거리 민원인의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방분소를 거쳐 이뤄지게 되는 여권접수 및 발급체계 흐름도
△지방 분소(충주시, 옥천군)에서 신청서 접수 및 심사→△광역자치단체(도 민원실)에서 여권제작 및 판독→△지방 분소(충주시, 옥천군)에서 여권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