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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대학유치팀까지 꾸려 심혈을 기울였던 성균관대 제 3 캠퍼스 유치 활동이 우려했던 대로 '충북도의 어이없는 짝사랑'으로 끝나게 됐다. 충북도는 지난해 8월 22일 대학유치팀(T/F팀)을 구성, 성균관대 제3캠퍼스 유치활동을 전개해왔으나, 대학 측이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수도권 이남지역을 입지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치활동을 중단키로 했기 때문이다. 대학유치팀은 기획관실 교육지원담당 사무관을 팀장으로 6급 1명, 7급 2명, 8급 1명 등 총 5명으로 부랴부랴 조직하고 ‘성대 모시기’에 나섰었다. 그러나 충북도의 '성균관대 모시기'는 성대측의 지방 캠퍼스 조성 계획이 일부 알려진 것 이외외는 구체적 조성안과 움직임도 감지하지 못한 채 민선 4기의 의욕만 앞세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 성균관대 석좌교수로 재직중인 이원종 전지사와 정우택 현지사가 성균관대 출신이라는 연고주의에 빠진 것 아니냐는 견해도 존재했었다. 특히 당시 지역 대학들은 성균관대가 추진하는 캠퍼스는 1학년생만 유치하는 제 2캠퍼스일 뿐인데도 오송 바이오 단지와 연계하여 엄청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과대 포장하고 있다며 부정적인 시각을 보냈었다. 지난해 11월 성균관대는 충북넷의 캠퍼스 이전 취재에 대해 "지방이전을 확약한 적이 없다. 수도권으로 갈 수도 있는 일 아니냐"고 답변, 지방이전에 별 뜻이 없음을 일찍이 드러냈었다. 한편 충북도는 성균관대 유치를 접는 대신, 앞으로 경제적 파급효과 및 생산유발효과 등 지역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큰 산업단지 조성 등 다른 발전대안을 마련해 '충격파'를 최소화한다는 복안이다. 이번에 성균관대 제3캠퍼스 유치활동을 중단함에 따라 유력한 부지로 검토됐던 청원군 강외면 일대에는 청원군이 추진 중인 테마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충북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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