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영농기술을 배우러 왔어요.“

중국 정암촌 농업인, 청원에서 농업연수

임철의 | 기사입력 2007/07/04 [18:02]

“선진 영농기술을 배우러 왔어요.“

중국 정암촌 농업인, 청원에서 농업연수

임철의 | 입력 : 2007/07/04 [18:02]

“선진 영농기술을 배우러 왔어요.“

중국 정암촌 이주민 2세 8명이 앞선 영농기술을 배우기 위해 지난 3일 청원군을 방문했다.

중국 도문시 인민정부 김기덕 시장이 지난달 16일 농업기술훈련을 실시해 달라고 청원군에 협조요청을 해 온 데 따른 것이다. 청원군은 교포들의 생활안정과 정암촌의 발전을 돕기 위해 이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여 그동안 이주민들의 방문과 교육을 준비해 왔다.

정암촌 이주민들은 12월말까지 6개월 동안 청원군에서 시설원예와 축산분야의 선진영농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청원군은 선진농가인 북이면 추학리 유상호 씨의 한․육우 농가와 장재리의 김은기 씨 양돈농가, 원예시설분야에서는 오창면 탑리 한우리육묘농장, 옥산면 덕촌리 ‘신기시설하우스농장’ 등에서 이들이 연수토록 할 계획이다.

군은 정암촌 농업연수생들이 한국의 앞선 영농 기술을 빨리 습득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과 함께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암촌에는 일제강점기에 강제 이주된 교포 40가구가 정착해 주로 벼, 옥수수 농사를 지으며 어렵게 살고 있으며, 이주민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충청북도가 지난 2002년부터 농업연수를 추진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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