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충북의 중요한 목표다"

정우택 지사, 미래도시연구원 창립3주년 기념식에서 언급

민경명 | 기사입력 2007/07/12 [07:59]

"대체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충북의 중요한 목표다"

정우택 지사, 미래도시연구원 창립3주년 기념식에서 언급

민경명 | 입력 : 2007/07/12 [07:59]

세계 각국이 대체에너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대체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의사를 비쳐 주목된다.

정우택지사는 11일 저녁 청주 명암타워에서 열린 미래도시연구원(원장 나기정) 창립 3주년 기념식에서 특강을 통해 "대체에너지 클러스터를 빨리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충북의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정 지사는 이와 관련 "미국 등 세계 각국이 옥수수 등을 이용한 바이오 디젤 생산에 열을 올리며 이 분야 산업이 엄청 커지고 있다"며 "대체에너지 개발 사업을 벌인다면 투자할 투자자들이 소위 줄 서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대체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의지를 밝혔다.

이같은 사정에 미루어 정지사의 대체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발언은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기업 투자 유치 활동 과정에서 대체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 의향을 구체적으로 접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이에대해 충북도 고위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대체에너지 클러스터에 대한 구상이 공개적으로 논의된 적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충북의 미래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소상히 밝혀 주목을 끌었다.

정지사는 "지도자란 첫째, 국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야 하고 둘째, 이를 어떤 전략으로 달성할 것인지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모두 공유해야 하며 셋째,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국민의 역량을 결집시켜나가는 능력에 있다"며 지도자론을 제시하면서 자신은 이런 패러다임에 맞춰 도정을 끌고 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특별도 건설을 통한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이란 비전을 제시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4대전략 10대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는 것.

이에 앞서 공무원 조직개편과 팀제 운영으로 생산성 높은 조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지사는 충북도의 팀제 운영과 관련 "2008년까지는 시험운영으로 여기고 있으며 조직진단 등을 통해 발전시켜 나가면 2009년부터는 세련되고 생산성 있는 조직으로 변할 것"이라고 밝혀, 현 운영의 난맥상을 인정하면서 점진적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