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라지 꽃에 파묻힌 청원군 가덕

신소득작물로 인기 끌어

임철의 | 기사입력 2007/07/19 [10:41]

백도라지 꽃에 파묻힌 청원군 가덕

신소득작물로 인기 끌어

임철의 | 입력 : 2007/07/19 [10:41]


충북 청원군 가덕백도라지작목반(반장 이정길)에서 재배하는 백도라지 꽃이 만개해 지나는 이의 눈길을 끌고 있다.

4 년전 손근환씨가 가덕에서 처음재배를 시작한 백도라지는 약용과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1kg당 6000원에 거래되는 등 타 작물에 비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손씨는 지난해 1000㎡의 밭에 백도라지를 심어 1000만원의 고소득을 올렸다. 약용으로 찾는 이가 많아 밭에서만 현장판매를 한 것이 그랬다.

이처럼 백도라지가 소득 작물로 인근 농가에 알려지고 손씨가 씨앗을 채종해 농가에 나누어 주면서 올해 들어 재배농가가 크게 늘었다. 그 기세를 타고 작목반까지 결성됐고, 가덕면 일대가 백도라지 꽃밭으로 변신하게 된 것. 올해 11농가가 재배하고 있는 면적이 3ha를 훌쩍 넘는다.

이정길 작목반장은 “백도라지는 약용으로 인기가 높은데다 꽃이 아름다워 볼거리도 제공할 수 있어 재배면적을 늘려 가덕면의 명물로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며 “분말차, 건조백도라지, 액즙 등을 개발해 판로개척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도라지는 뿌리 뿐 아니라 꽃도 기관지염, 늑막염, 요실금, 위산과다증, 편도선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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