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 인쇄된 10만원권 탄생할까?

청주시, 고액권 지폐 ‘직지(直指)’ 등재 적극 추진-5만원, 10만원 고액권 2009년 초 발행예정

임철의 | 기사입력 2007/07/23 [18:29]

‘직지’ 인쇄된 10만원권 탄생할까?

청주시, 고액권 지폐 ‘직지(直指)’ 등재 적극 추진-5만원, 10만원 고액권 2009년 초 발행예정

임철의 | 입력 : 2007/07/23 [18:29]











빛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인쇄술의 유일한 증거본인 ‘직지’가 10만원 고액권의 지면을 장식할 도안으로 채택될 수 있을 것인가?

청주시는 23일 “5만원, 10만원 고액권 화폐의 발행을 앞두고 직지의 등재를 위해 청와대, 재정경제부, 한국은행에 건의서를 보내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2009년 초 발행되는 고액권 화폐 발행을 앞두고 국민 여론조사와 화폐 도안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초상인물과 보조 소재를 올 해 안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하여 도안의 시안도 마련하고, 재정경제부의 승인과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거쳐 내년부터는 화폐 제조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 동안 청주시는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의 세계화를 위해 독일 구텐베르크박물관, 중국인쇄박물관, 일본 돗반인쇄박물관과 자매결연 체결하였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순회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최근에는 ‘금속활자 발명국 코리아’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유엔본부에서 직지홍보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기도 하다. 또 인쇄문화산업진흥법 국회 통과, 청주직지문화특구 지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직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금속활자의 발명은 지난 1000년 인류의 문명 발전을 이끈 획기적인 공으로 세계적인 석학들에 의해 밀레니엄 특집 세계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새로 발행되는 고액권에 ‘직지’가 등재 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충북지역 혁신리더 오찬 간담회에서 남상우 시장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고액권 도안의 직지 등재를 직접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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