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신바람나는 부채질.'
어린이들이 학습해야 할 내용을 적어 제작한 부채를 전교생에게 선물해 부채질을 통해 더위도 물리치고, 학습효과도 올리고, 에너지 절약도 하는 일석삼조의 재미있는 교육활동을 하는 학교가 있어 이채를 띠고 있다.
괴산 죽리초등학교(교장 류재성)는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한 지난 10일 유치원 어린이와 초등학생 아동들에게 부채를 만들어 나눠 줬다.
그런데 이 부채는 그냥 부채가 아니고 속담과 1~3학년용에는 구구단표, 4~6학년용은 교실영어를 인쇄한 학습자료 겸용이다.
부채를 만들게 된 것은 이 학교 이강혁 교감이 학생들이 구구단 책받침으로 부채질 하는 것을 보고 착안해 학교 코팅기를 사용해 손수 만든 것이어서 더욱 뜻 깊다. 전문 제작이 아니라고 실용성과 기능성을 갖추지 않은 건 물론 아니다.
어린 제자들을 사랑하는 시골학교 선생님의 마음에서 나온 작은 아이디어로 무더운 여름을 재미있게 물리칠 수 있게 된 학생들의 표정이 시원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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