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중, 반스알렌 표본 전시실 설치

미국인 Allen씨 생물표본 학교에 기증 따라

임철의 | 기사입력 2007/07/30 [11:57]

청주중, 반스알렌 표본 전시실 설치

미국인 Allen씨 생물표본 학교에 기증 따라

임철의 | 입력 : 2007/07/30 [11:57]


청주중학교 과학관에 진귀한 생물표본 700여 점이 모습을 드러냈다. 일명 반드 알렌 전시실이 설치된 것이다.

청주중은 "미국인인 반스알렌(Ragraone Jr. Vance Allen)씨의 이름을 딴 전시실이 설치된 것은 알렌 씨가 갖가지 진귀한 생물표본 자료 700여 점을 청주중에 기탁해 온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알렌 씨가 기증한 생물표본 및 자료는 해면동물, 산호류, 조개류, 극피동물, 곤충류, 조류, 포유류, 모피, 식물표본 등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것들이라고 학교는 밝혔다.

알렌 씨는 미국에서 평생 교직에 몸담아 2세를 가르친 교사 출신. 젊은 시절 남다른 관심과 취미로 세계 곳곳에 살고 있는 생물들의 표본과 박제품을 수집하여 이 자료들을 교수ㆍ학습에 활용해 왔었다.

그러던 알렌 씨는 은퇴 후 한국에 들어와 있던 중 긴 역사와 전통을 세운 청주의 명문인 청주중학교에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수집품을 흔쾌히 기증했다.

밴스 알렌씨는 "생물을 전공한 이근제 교장선생님의 관심과 가르침 속에 어린 학생들이 생물과 자연에 대한 기초 소양을 쌓고 동시에 커다란 꿈을 키워 나갔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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