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때문에 소외감 갖지 마세요"

청주시, 98억원 들여 청주산단 깔끔하게 가꾸기로-기업체 방문반 편성해 애로사항 수렴...폭발적 호응 얻어

임철의 | 기사입력 2007/08/03 [09:46]

"하이닉스 때문에 소외감 갖지 마세요"

청주시, 98억원 들여 청주산단 깔끔하게 가꾸기로-기업체 방문반 편성해 애로사항 수렴...폭발적 호응 얻어

임철의 | 입력 : 2007/08/03 [09:46]


충북도와 청주시 모두 대규모 투자를 동반한 하이닉스 반도체 청주공장의 증설문제에만 올 인하는 듯한 행정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을 의식한 청주시가 청주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의 소외감 달래기에 본격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는 3일 "청주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98억 여원의 예산을 들여 한쪽면 주차선 설치를 비롯. LG화학 북문의 불합리한 차로개선 공사의 이달 중 완료, 물탱크 보수 등 근로자임대아파트 보수공사, 근로자종합복지관 바닥교체공사 등을 추진한다"며 "LS산전 주변의 인도 투스콘 교체공사도 10월 중으로 마무리 하고 정식품~솔밭공원 간 송정천 복개공사를 8월 중에 착공,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이같은 청주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확충에 팔소매 걷어 부치고 나선 것은 최근 청주산업단지 내 하이닉스 증설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기존 중소업체들이 소외감을 가질 우려가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 이채를 띠었다.

시는 지난달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과 간담회를 갖고, 청주산단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 위해 3개반 6명으로 기업체 방문반을 편성해 애로사항 청취에 나서고 있다. 뿐 만 아니라 경영자금 융자신청 및 유망중소기업신청을 현장에서 접수해 편의를 제공하고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의견수렴을 위한 현장모니터링도 실시중에 있다.

남상우 청주시장도 기업체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매월 지속적인 기업체 방문을 해오고 있는데 지난달까지 19개 업체를 방문해 17건을 해결하고 7건을 추진중에 있어 기업체로부터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번 실시하는 기업체 현장모니터링 결과가 나오는대로 산업단지내 공동보육시설문제, 교통편익증진방안을 비롯한 개별기업체 애로사항과 산업단지 전반적인 문제들을 분석하고 관리공단과 긴밀히 협조하여 종합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이제 청주가 명실상부한 전국에서 기업하기 가장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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