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촌 학교들의 뜨거운 방학 아카데미 열기

도내 248개 학교에서 평균 3개 프로그램 운영-충북도교육청, 교육소외지역에 7억 4000만원 지원

임철의 | 기사입력 2007/08/04 [11:15]

농산촌 학교들의 뜨거운 방학 아카데미 열기

도내 248개 학교에서 평균 3개 프로그램 운영-충북도교육청, 교육소외지역에 7억 4000만원 지원

임철의 | 입력 : 2007/08/04 [11:15]


농산촌(농촌과 산촌 지역) 학교의 방학아카데미 학습 열기가 무더위 폭염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방과후 학교' 우수 특화 사업 중 하나인 「농산촌 방학아카데미」를 지난해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데, 충북 도내 읍․면지역 이하의 초․중학교에서 학생들의 기호에 맞게 방학 중에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뜨거운 학습열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도교육청은 "현재 여름방학 중 방학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도내 초등학교 168교, 중학교 80개교에서 학교당 평균 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라며 "프로그램별로는 특기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410강좌에 1만 2653명, 교과보충 특성화 프로그램 279강좌에 1만 2901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화적 경험이 빈약한 농산촌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1625명의 학생들에게 37개의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면 단위 이하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학아카데미를 실시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중학교와 읍 지역 소재 초등학교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에서 이 같은 사업을 실시하는 것은 방학 중 농산촌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원이나 우수 강사진이 부족한 교육소외 지역이라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특기적성 교육, 체험 활동, 교과활동 보충과 기초기본 학습력 신장을 위한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수준을 높이고 다양한 방과후 학교 운영 모델 개발과 특색 있는 운영으로 전국적인 농산촌 방과후학교 운영 모델을 정립하는 동시에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해 주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교육청은 "총 7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학교별로 지원, 겨울방학에도 '방학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교별 실정에 따라 2학기 토요휴업일에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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