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 155마일, 걸음마다 느끼는 분단의 현장...

충북학생 주축이룬 142명, 청주에서 발대식 갖고 출발-7박 8일간 도보로 휴전선 횡단에 나설 계획

임철의 | 기사입력 2007/08/10 [08:35]

휴전선 155마일, 걸음마다 느끼는 분단의 현장...

충북학생 주축이룬 142명, 청주에서 발대식 갖고 출발-7박 8일간 도보로 휴전선 횡단에 나설 계획

임철의 | 입력 : 2007/08/10 [08:35]






충북학생이 주축을 이룬 대한민국 청년학생 등 142명이 7박8일 일정으로 휴전선 155마일 도보 횡단에 나섰다.

한국스카우트 충북연맹이 주관하고 국가청소년위원회와 국방부, 충청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휴전선 155마일 횡단 대장정'은 국내외 청년학생들이 분단현실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통일과 세계평화의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름하여 제13회 국제평화통일 체험활동(The 13th DMZ Peace Trekking)'이 청주를 시발점으로 삼은 것.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직접 주관했는데, 올해는 한국스카우트 지방(충북)연맹과 교육기관, 국방부가 서로 협력해 지방차원에서는 처음 운영하는 것이다.

휴전선 155마일 도보횡단 참가자 142명은 충북학생이 81명으로 가장 많고, 싱가폴․홍콩․태국에서 온 학생 11명과, 전국 각지서 모인 중고생과 대학생 20명이 포함돼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51명의 운영요원 및 지도자가 따라 붙게 된다.







#싱가폴, 홍콩, 태국에서 온 학생 11명 동행...휴전선 따라 횡단하며 병영체험과 전적지 등 답사

이들은 장정 첫날인 9일 오후 3시 도교육청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청주 시내를 도보로 이동해 숙소인 37사단에 도착한 후 하룻밤을 보냈다.

오늘(10일)은 전쟁기념관을 견학한 후 임진각에 도착해 여기서부터 6일간 휴전선을 따라 도보 횡단을 한 후 광복절인 15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도착하게 된다.

이들은 국방부의 협조로 최전방 군부대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안보교육과 장병과의 대화, 유격휸련, 야간경계 근무 체험을 하게 되며, 인근 지역의 문화재와 전적지 등도 답사하며 애국심도 기르게 된다.

한편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강원도 고성 잼버리장에 모두 모여 결의식을 끝으로 휴전선 155마일 도보행단 행사를 모두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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