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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편입을 반대하는 청원군 부용면과 강내면 주민 500여 명은 23일 청원군 부용면 금강변 나룻터에서 편입을 반대하는 기원행사를 가졌다.
세종특별자치시 청원군 편입반대 대책위원회가 후원하고 세종특별자치시부용면편입반대대책위(위원장 장진식)가 주관한 이날 기원제는 부용면 풍물놀이패가 세종특별자치시 편입을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깃발을 앞세우고 풍물 장단을 울려 행사장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이어 본행사로 마련된 기원제에서는 3헌관이 나서 청원군 부용면 등의 세종시 편입 부당함을 천지신명께 알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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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식 세종시편입반대 부용면 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이 땅에서 고향을 지키며 오순도순 살아온 우리에게 전통과 생활방식이 전혀 다른 저 금강너머 낯선 땅의 주민이 되어 살라고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다”며 “충북의 12개 시군 시장․군수님들도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모든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있어 한마음으로 세종특별시에서 우리 지역이 제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욱 청원군수도 격려사를 통해 “주민들의 생존권을 지키고 청원군민과 함께 살고자 하는 부용면과 강내면민의 소망을 성취시키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호제창, 촛불켜기, 그리고 우리의 소원을 비는 합창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와의 결별을 의미하는 것으로 모든 참석자들이 물가로 이동해‘세종시여 안녕!’이라는 구호를 제창하고 금강으로 종이배를 띄웠다.
이에앞서 김정봉 부용면 편입반대 수석부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부용면 등이 세종시에 편입된다면 도심의 녹지공간을 위한 주변지역으로 전락해 현재보다 더 심한 규제와 고통을 감내해야만 할 것”이라며 편입의 부당함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