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종합스포츠타운 "생각보다 대규모네!"전국체전같은 큰 행사도 너끈히 치를 만큼 국제규격으로-6000석 규모 실내체육관+1만 9000석 종합운동장충북 청원군이 야심차게 계획하고 있는 ‘청원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개괄도가 공개됐다. 청원군은 총 부지면적 6만 6000㎡에 종합운동장 2만 2762㎡(6885평), 실내체육관 1만 5840㎡(4800평) 등을 갖춘 스포츠 콤플렉스(Sports Complex) 신축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당초 알려진 1080억원 대보다는 예산소요액이 다소 줄어든 981억원(국비 490억원, 도비 244억원, 군비 247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업기간은 예산 확보를 전제로 당장 내년(2008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3년만인 2010년 완공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고 있다. 청원군은 “종합운동장 경우 트랙길이가 400m로 육상경기 공인규격에 맞는 시설로 신설할 계획”이라며 “면적이 2만 2762㎡에 달하는 종합운동장의 규모는 관람석 1만 9000석의 스탠드에 트랙과 축구장을 비롯, 선수대기실, 전광판, 조명탑, 관리실, 영상실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08년 착공해 2010년에 완공한다는 계획 # 국비 490억원과 도비 244억원 확보하는 게 관건 또 종합스포츠타운의 주요시설로 실내체육관 신설도 포함했다. 청원군은 실내체육관을 경기장 규모 24m×46m, 관람석 6000석을 포함, 선수대기실, 경기운영실, 관리실, 영상실 등을 갖춘 충북 최대 규모로 신축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사업비가 1000억원대에 이를 만큼 대규모의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에 청원군이 나서고 있는 사실은 요즘 재점화되고 있는 청주-청원 통합논의 구도 속에서 청원의 독자적 발전전략을 분명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보는 시각이 많다. 청원군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추진의 필요성으로 “주민들의 생활수준향상 및 여가시간 증가에 따라 생활체육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체육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오창과학산업단지 및 오송생명과학단지 건설로 인구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실내체육관 및 종합운동장 등 체육기반시설에 대한 요구가 절실하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히고 있는 데서도 이런 해석의 근거를 두고 있다. 어쨌든 청원군은 “재정형편을 고려할 때 청원군 독자적으로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인 만큼 이 사업의 관건은 예산확보”라며 “이에 따라 청원군에서는 군 자체 부담액 247억원을 포함해 국비 490억원 도비 244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라고 전했다. # 예산확보 보다 후보지 확보가 더 시급 # 오송 아니면 오창...그 중에서도 오창이 유력해 보여 특히 3개년의 비교적 짧은 기간에 시행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일시에 많은 재원이 소요되므로 지방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국민체육진흥지금의 집중적인 지원 등도 필요하다는 게 청원군의 시각이다.. 그러나 청원종합스포츠타운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절실한 것은 예산확보 문제 뿐 아니라 부지확보이다.. 청원군도 내심 마땅한 후보지를 찾지 못해 현재 부심을 거듭하고 있는 게 사실. 군은 한때 오창과학산업단지 인근 구릉지의 군유지를 후보지로 검토했지만 부적절하다는 판단이 도출되면서 이 안을 폐기한 이후 대체 후보지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런 이유로 올해 초부터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를 조성 중인 토지공사에 체육시설 용지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 또한 단지계획이 완성된 이후 요청이 이뤄지는 바람에 적절한 공간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때문에 청원군이 확정해 놓고 있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계획안에 정작 사업 위치만 특정돼 있지 못한 기이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청원군 안팎에서 일고 있는 일반적 관측은 “오송보다는 오창이 후보지로서 더 유력하지 않겠느냐”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제2오창산단 조성과정에서 확보하는 문제는 두 사업의 추진 기간이 서로 맞지 않는 설령 기대하기 힘들더라도, 가용토지가 엄격히 제한된 오송보다는 그래도 오창이 공간이용의 탄력성이 훨씬 많다는 정황에 기초한 분석이다. 오창에는 조성 이후 현재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주인을 못 찾고 무주공산으로 남아있는 연구용지 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충북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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