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대로..." 충북도금고 농협.신한에게 맡겨져내년부터 각각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2년간 운영-농협 10년 도금고지기의 전통 이어가게 돼내년부터 2년간 충북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운영할 제1, 제2 금융기관으로 농협과 신한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충북도는 15일 금고선정위원회(위원장 이종배 행정부지사)를 열어 일반회계 관리 금융기관으로 농협을, 특별회계 관리 금융기관으로 신한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충북도금고에서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1조 9000억원) 뿐 아니라 1300억원대에 이르는 기금도 맡게 됐다. 신한은행이 맡게 된 특별회계는 평잔(평균잔고) 자산규모가 2200억원대에 이른다. 충북도는 도금고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28일 공개경쟁 방식으로 제안서 공고를 한 결과 농협과 기업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5개 금융기관이 제안서를 접수했다. 도는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전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주민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도금고 수탁 금융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도는 "도의원,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등을 도금고 심의위원으로 위촉, 선정작업을 진행했다"면서도 이들의 명단은 물론 도금고 선정과 관련해 지난해 개정한 조례의 관련 규정을 근거로 평가 결과 1위와 2위의 순위만 공개하고 영업상황 이나 항목별 평정 결과는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다만 도는 "도내 금융기관 중 점포수가 가장 많은 농협은 지역사회 기여도와 이용 편의성에서, 신한은행은 예금과 대출금리에서 유리한 조건을 제안했다"고만 밝혔다. 한편 농협은 1997년부터 맡았던 도금고 일반회계 관리권을 이번에 다시 확보함으로써 10년 도금고지기의 전통을 지키게 됐다. 또 신한은행은 도금고 수탁을 위한 도전에 나서 1년만에 한정적이나마 특별회계를 따내는 상징적 전과를 올리게 됐다. 그렇지만 충북도청 주변과 지역 금융계에서는 "도금고 선정결과가 발표되기 두어달 이전부터 충북도가 농협과 신한은행에게 금고를 나눠서 위탁할것이라는 관측이 자자했는데 뚜껑을 연 결과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고 반응했다. <저작권자 ⓒ 충북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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