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도 놀란 '충북의 팹리스 지원시설'

하이닉스, 충북 TP에 장비기증 및 협력 협약

민경명 | 기사입력 2007/11/30 [06:30]

하이닉스도 놀란 '충북의 팹리스 지원시설'

하이닉스, 충북 TP에 장비기증 및 협력 협약

민경명 | 입력 : 2007/11/30 [06:30]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하이닉스의 최진석 부사장은 충북도의 시스템 IC 반도체 및 전자부품 지원시설을 둘러보고 놀라워하며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부사장은 29일 오후 청원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충북테크노파크 반도체 센터에서 열린 장비기증식 및 상호협력협약식에 참석해 충북도 노화욱부지사와 함께 반도체 및 전자정보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그 장비와 시설의 규모에 놀라워 했다.

반도체 센터와 전자정보센터에는 각종 반도체 테스트 장비를 비롯하여 EMI 챔버, RS/CS 챔버, EMS 테스트 장비 및 챔버 등 첨단 장비와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을 비롯한 인근 반도체 및 전자정보 회사들의 연구 개발 및 테스트 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Class 100의 청정도를 갖추고 웨이퍼 상태의 반도체 칩의 성능 검사를 하는 소자테스트실과 T_Con 테스터, SoC 테스터 등 소자 성능 테스트 장비 등 첨단 장비들이 소개됐다.

최부사장은 이들 시설들을 둘러본 후 "팹리스 지원 시설에 놀랐다"며 "시스템 IC 발전 기틀을 만들기 위한 충북테크노파크의 역할 수행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부사장은 노화욱부지사가 '산자부와 충북도, 그리고 하이닉스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장비 및 부품 소재 공동발전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차원에서 하이닉스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자 "공동발전의 여지가 있다"며 협력을 다짐했다.

이는 하이닉스가 메모리 분야에 너무 치중해 있어 리스크가 크다는 분석에 따라 시스템 IC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실질적 공동 협력 방안 도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최부사장은 하이닉스의 기술개발을 이끌고 있는 CTO(최고기술책임자)란 점에서 더욱 그렇다.

한편 하이닉스는 이날 장비기증식에서 웨이퍼 검사장비 10종 16대를 테크노파크 반도체센터에 기증했다. 이들 기증장비는 반도체 패키지 시제품 제작 지원, 반도체 소자 성능 테스트 지원, 반도체 관련 인력양성 등에 귀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하이닉스는 충북테크노파크와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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