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정보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청약에 들어간 충북 청원군 오송단지 '호반 베르디움'은 최고 2.25 대 1을 기록했다.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청주 복대 지웰'도 순위 내 청약에서 모두 마감됐다.
침체된 지방 분양시장을 감안할 때 비교적 성공적이란 평가다. 특히 청주 최대 단지로 1차 분양 부진으로 인해 심각한 후유증까지 예고됐던 지웰시티는 이번 성공적 분양으로 인해 이런 우려감을 불식시키며 전체 사업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신흥푸르지오' 157㎡는 지난 11월 투기과열지구 해제 이후 1000만원 정도가 올라 2억5500만~2억6200만원에서 호가를 형성 중이다. 아산시 배방면 '금호어울림2단지' 130㎡의 시세는 2억1000만~2억3000만원으로 최근 1000만원 이상 올랐다. 공주시 금흥동 '금흥현대4차'도 투기지역에서 해제된다는 발표와 함께 시장에 나왔던 매물이 속속 들어가고 있다
쌓여만 가던 미분양 아파트도 계약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작년 3월 공주시 신관동에서 분양한 '삼환나우빌'의 경우 작년 7월까지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98가구 중에 3분의 2 이상이 계약됐다. 지난해 5월 분양에 들어간 천안시 두정동 '두정역 푸르지오'(총 937가구)의 미분양 주택도 같은 기간 70가구 이상 줄었다.
이같은 충청권 주택시장이 꿈틀거리는 것은 새정부의 부동산 정책 규제완화 기대감과 각종 개발호재가 투기과열지구 해제와 맞물리면서 상승 작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