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오송단지 입주 이번엔 가능할까?

2만평으로 축소 요구 할 듯

민경명 | 기사입력 2008/03/28 [20:10]

청주대, 오송단지 입주 이번엔 가능할까?

2만평으로 축소 요구 할 듯

민경명 | 입력 : 2008/03/28 [20:10]
 로스쿨 유치에 실패한 청주대가 최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바이오 연구센터를 다시 추진하고 나서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도와 산업단지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청주대는 지난해 8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바이오 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입주 신청을 했다가 입주 심사위원회로부터 불허 통보를 받아 추진을 포기한 상태였다.



 불허 이유는 단지 전체 활성화 등을 고려할 때 청주대가 신청한 3만평은 너무 과도한 면적으로 5000평 이하로 줄이라는 것이었고, 이에 대해 청주대는 공고 내용대로 신청한 것을 줄이라는 것은 부당하다며 반발해 왔었다.



 그러나 최근 청주대는 입주심의워원회의 결정 내용을 일부 수용하면서 기존의 입장을 어느 정도 관철시킬수 있는 방안을 두고 충북도 등과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대는 3만평이 무리하다고 판단된다면 2만평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청주대 기획관리처장은 "입주심의 위원회가 당초 청주대가 제시한 사업계획안에 대해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다. 연구소를 하나 운영하겠다는 것보다 청주대의 장기적 발전전략에 의한 공대의 거점 기능을 오송에 두겠다는 것이었다"며 "입주심의위원회가 제시한 5천평으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최소 2만평은 돼야 목적을 실현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협상 여지가 있음을 내비쳤다.  한국산업관리공단은 곧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할 예정이다.



 따라서 청주대가 오송에 바이오 관련 연구소 및 관련 학과의 거점을 마련할 수 있을 지 여부는 공고가 나기전 물밑 의견 교환 및 공감대 형성에 의해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산단 입주 심의위의 결정에 반발해왔던 청주대와 최근 재 추진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며 "일단 청주대가 그때 당시 왜 거부됐는지에 대한 분위기는 상당히 공감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충북넷 민경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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