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 27일 문 열다

민경명 | 기사입력 2009/07/20 [13:50]

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 27일 문 열다

민경명 | 입력 : 2009/07/20 [13:50]

 

▲ 수 백가지의 야생화들과 시원한 계곡 등 때 묻지 않은 자연과 향긋한 나무냄새의 통나무집이 잘 어우러진 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27일 문을 연다.     © 충북넷

 

 

 

행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가 앉아있는 형상을 한 좌구산(座龜山) 자락에 넉넉한 휴식과 건강을 제공할 자연휴양림 시설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는 27일 개장을 앞둔 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 


 

 

▲ 좌구산 자연휴양림의 삼림욕로 모습.     © 충북넷
한남금북정맥의 최고봉이지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아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좌구산의 중턱에 황토집과 통나무집으로 단장한 자연휴양림 시설은 ‘산모퉁이 돌면 나타나는 고향집’ 같은 포근함으로 다가온다.    

자연휴양림을 오르기전 자리한 삼기저수지에서 뿜어 오르는 안개는 이른 아침 휴양림의 운치를 더해준다.

나무로 외장된 ‘숲속의 집’(10동)은 내부로 들어서자 향긋한 나무 냄새가 맞이했다. 에어컨, 냉장고등이 갖추어져 있고 다락방의 운치도 있다. 황토집(5동)은 건강을 더 생각해 만들어졌다. 탁 트인 전경에 좌구산 일대와 그 자락이 품고 있는 마을, 삼기저수지 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산림휴양과 체험교육의 장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단순한 휴양림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 여타 자연 휴양림과 다르다.

휴양림에 잘 가꿔진 MTB 코스, 숲속체력단련지구, 교육체험지구, 야생화단지, 삼림욕로 등 산악문화 시설을 이용하여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는 기반 시설이 좌구산 자연휴양림을 다른 곳과 차별화하게 하는 요인이다.

 

 

 

부점촌에서 방고개에 이르는 MTB 코스는 이미 전국 대회를 여러번 치르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교육체험지구는 나무벽오르기와 흔들평균대, 징검다리건너기, 줄집고 건너기, 그물망타기 등 극기 훈련을 할 수 있다.

특히 자연휴양림 앞에 위치한 야생화단지는 수백여가지의 각종 야생화가 갖추어져 철따라 꽃을 피우고 있어 아름다움은 물론 산림교육현장의 구실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곡에  간이물놀이장에다 샤워시설까지 갖추는 등 다양한 계층에 걸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눈길을 끈다.

/ 민경명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