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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이닉스반도체와 세미텍(주)가 충북의 반도체 마이스터(meister·장인, 전문가)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하이닉스반도체와 세미텍,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22일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차관, 우승구 충청북도 부교육감, 하이닉스반도체 김종갑 사장, 세미텍 김원용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분야 교육용 장비 기증식을 가졌다.
산학이 손 잡고 충북의 전략산업인 반도체 특성화 인재양성에 나선 것이다.
충북반도체 고교는 지난해 10월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 정책의 일환으로 설립된 반도체장비분야 특성화 고교인 마이아스터고교로 선정 좨 2010년 3월 마이스터 신입생 입학을 앞두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이날 반도체 전 공정에 사용되는 에칭장비와 전시파트 부품 등 유휴장비 5종 93점(잔존가액 28억원)을 충북반도체고에 기증했다.
세미텍도 다이본딩 등 반도체 후공정 장비 7대(잔존가액 9억원)를 전액 무상으로 기증하였다.
특히 하이닉스반도체는 첨단 자동화 생산라인 Set-Up 경험으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충북반도체고에 최적의 실험 실습실인 클린룸(Clean-Room) 구축을 위한 기술자문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이 학교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제조공정 이론 및 현장 체험연수를 운영하는 등 반도체분야 전문 기술인재 육성에 적극 앞장서 지원하고 있다.
9월부터는 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민간기업체 파견 프로그램에서 두 명의 전문교과 교사를 위탁받아 4개월 동안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원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대표이사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간 이해증진 및 협조체제를 긴밀히 구축하여 충북반도체고교의 마이스터 육성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차관은 "하이닉스반도체와 세미텍에서 다른 산업체보다 솔선수범하여 반도체분야 마이스터고 육성에 협력하여 준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누구든 희망에 따라 취업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취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맞춤형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1996년 KAIST에 '반도체공학 프로그램(KEPSI)'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4년제 대학 13개교 및 2년제 대학 3개교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