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편입 싫다" 청원군민 반발 확산

부용면 이장단 집단 사퇴, 한나라당 탈당 등 거센 항의

김현수 | 기사입력 2009/07/29 [18:29]

"세종시 편입 싫다" 청원군민 반발 확산

부용면 이장단 집단 사퇴, 한나라당 탈당 등 거센 항의

김현수 | 입력 : 2009/07/29 [18:29]
세종시 편입에 반대하는 청원군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집단 이장 사퇴와 한나라당 탈퇴가 이어지고 있다.

청원군 부용면 이장 33명은 29일 이날 오전 면사무소에서 모임을 갖고 '국회가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부용면 등을 세종시 관할구역에 포함하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퇴서를 냈다.

한나라당 부용면 이명희 여성위원장 등 10여명도 이날 도당 사무실을 찾아가 강내, 현도, 북이지역 당원들이 제출한 150명의 탈당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 한나라당 위원들이 세종시 편입 여부는 지역 주민의 의사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바꿔 편입을 묵인하고 있어 분노를 느낀다"며 이날 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부용면 한나라당 당원 60명도 도당에 탈당계를 접수했다.

'세종시 편입 반대 부용면 대책위원회' 회원 200여명도 이날 오후 한나라당 지도부와 충북도의 정책 간담회가 열린 도청을 항의방문하고 "한나라당은 청원 부용면과 강내면 지역을 세종시 관할 구역에서 제외하라"고 촉구했다.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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