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기술창업 성공신화 (주)비앤비텍

반도체 쿼츠웨어 전문 '强小기업' … 진천에 새 둥지 '도약'

충북넷 | 기사입력 2009/09/06 [07:49]

[기업탐방] 기술창업 성공신화 (주)비앤비텍

반도체 쿼츠웨어 전문 '强小기업' … 진천에 새 둥지 '도약'

충북넷 | 입력 : 2009/09/06 [07:49]

 

▲ 충북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에 위치한 (주)비앤비텍의 회사 전경.     © 충북넷
 
 

 

 

▲ 정장교 (주)비앤비텍 대표.    
충북 진천의 (주)비앤비텍(대표 정장교)이 기술창업의 새로운 성공신화를 창조해 나가며 반도체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충북의 4대 전략산업중 하나인 반도체 산업은 물론 이를통한 충북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 한 축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면서 작지만 젊고 강한 '强小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주)비앤비텍은 우수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하거나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는 평이다.

(주)비앤비텍은 경기가 바닥이었던 2007년 7월 반도체 업계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창업 2년 만에 반도체 쿼츠웨어(QUARTZ WARE)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오창에서 현재의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로 새롭게 둥지를 옮긴후 쿼츠웨어 전문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현재 24시간 공장을 풀가동하면서 본격적인 제품양산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공장 확장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쿼츠웨어는 반도체 공정 중 산화와 식각, 이온주입, 화학증착 공정에서 웨이퍼를 불순물로부터 보호하거나 담는 용기다. 

정장교 대표는 “2010년 이후 반도체 경기가 상승할 것을 미리 알고 사전 준비를 시작했다”며 “초기 자금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영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선진국은 반도체 수요가 점차 감소하고 있었지만 중국 등 신흥시장의 수요가 확대될 것을 예상했다”고 말했다.

비앤비텍의 기술 경쟁력과 특화된 제품은 틈새시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기술력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는 한편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으로부터 자금도 확보했다.

최근에는 대기업체와 협약을 맺고 수십억원의 투자를 약속 받는 등의 큰 성과를 거두며 성공창업의 신화를 이어갈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 나가고 있다.    
 

 

 

▲ 정장교 대표(좌)가 지난달 진천 공장을 방문한 이종화 회장(우) 등  '창경회' 회원들에게 쿼츠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 충북넷

이같은 성공의 기반에는 정 대표의 철저한 준비와 인고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 대표는 반도체 회사와 언론사에 근무하면서 '성공 CEO'로서의 실력을 다져왔다.

10여년간의 반도체 회사 경력은 그에게 기술력과 반도체 업계의 풍부한 인맥을 안겨줬다.

그리고  언론사에서 습득한 기획력과 관리능력은 CEO로서의 기본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특히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충북넷이 운영한 ’2008 기술창업 경영아카데미’가 성공의 불을 댕겼다.

기술창업 경영아카데미는 기술력이 있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의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주는 '성공창업 프로젝트'다.

정 대표는 이 교육에서 성공창업 실무는 물론 성공 CEO로서의 전반적인 지식을 하나씩 습득하면서 더욱 내실을 다지게 됐다.

정 대표의 이같은 치밀한 사전 준비와 강한 정신력, 그리고 뛰어난 위기관리 대처 능력 등이 집중 돼 정 대표 말대로 "더 이상 버릴 것이 없는 최악의 상황"을 극복하고 오늘의 자리에 서게 된 것이다. 

정 대표는 “반도체 경기가 회복되고 있어 현재 하루 24시간 공장을 가동 시키고 있는중”이라며 “올 10월까지 흑자기반을 만들고 2010년부터는 2~3배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년 후엔 코스닥 등록 상장을 준비하고, 5년 이내 25~30억원 규모의 자가 공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쿼츠웨어 분야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전력질주 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쿼츠웨어 전문업체로 이름을 날릴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지난달 ’2008 기술창업 경영아카데미’ 수료자들의 모임인 '창경회(회장 이종화 크레시앙 베이커리 대표) 회원들을 진천공장으로 초청해 회사 설명회와 함께 성공 달성을 위한 향후 포부를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너무나 어려운 시기를 딛고 오늘 이자리에 서게 된 것은 직원들과 지역사회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그동안의 힘들었던 과정을 솔직 담백하게 들려준 뒤 "앞으로 회사를 더욱 발전시켜 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나갈 각오"라고 밝혀 참석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작지만 젊고 강한 기업' 비앤비텍은 오늘도 더 큰 미래를 위해 힘차게 달려 나가고 있다.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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