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의 주인공은 바로 (주)인포빌(대표 김동호).
인포빌은 병원과 학교, 놀이동산 등에서 이용가능한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인 ‘LiveRTLS’를 개발, 2010년 1월 상품화할 계획이다.
30일 청주문화산업단지에서 김동호 대표를 만나 미래 유비쿼터스 시대를 앞당길 이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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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 도입… 병원 등 유비쿼터스 현실화
“시스템이 도입되면 병원에서는 의사·간호사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응급상황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지고 환자들은 건강검진 검사용지 대신 ‘능동형 태그’ 로 자동접수부터 다음 단계 안내까지 가능해져요. 한마디로 유비쿼터스 병원이 실현되는 것이죠."
김동호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은 병원에서 사람의 관리뿐만 아니라 약품 폐기율을 줄이고 장비 투입 시간을 단축하는 등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내년에 큰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놀이동산이나 엑스포 같이 부지가 광할한 곳에서 위치추적을 통해 직원관리는 물론, 방문한 어린 아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김 대표는 “국내 여러 업체에서 위치추적 시스템의 개발을 시도하고 있으나 상품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존에 사용하던 대부분 제품들은 해외 수입업체의 것으로 값이 비싸고 A/S 만족도가 떨어져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포빌의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은 정확한 거리 계산 능력과 기존 제품보다 50% 저렴해 가격 경쟁력에도 우수하며, 완벽한 A/S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전원을 필요로 하는 능동형 무선인식(Active RFID)을 이용해 리더기에 필요한 전력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인식거리를 멀리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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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들, 어린이 등·하굣길 '안심'
뿐만아니라 인포빌이 개발한 어린이 등·하교 안전 관리 서비스인 'u-SafeSchool'는 2010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야심작이다.
이 서비스는 아이들의 등·하교 관리부터 학교주변의 실시간 위치추적을 통해 자녀의 위치를 학부모들이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동호 대표는 “어린이 등·하교 안전관리 서비스는 웹을 통해 아이들의 실제 이동경로 파악할 수 있어 아이들 안전 관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올해 대구에서 시범적으로 이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2010년에는 적극적으로 판로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u-SafeSchool' 서비스는 학부모들의 휴대폰으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 전망이다.
◇ 골프장서도 거리측정… 골프 치는 재미 '쏠쏠'
“골프장에서 거리로 다투는 이들을 본 적이 있죠. 이 시스템은 경기보조원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 효율적인 클럽 선택으로 타수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포빌이 특허출원 받은 무선 통신 기반 골프장 거리측정 시스템(GolfMeter)은 골프장에서 경기자가 착용하는 수신기와 홀컵에 설치된 전자홀핀간의 직선거리를 측정해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GPS 방식과 레이저 방식의 거리측정기와 비교해 소형화·저전력화를 실현 했으며, 1m내 오차범위로 보다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특히 거리측정 무선 송신기인 전자홀핀과 골퍼가 휴대하기 편한 삐삐 형태의 초소형 수신기로 구성 돼 간편함을 선호하는 골퍼들의 입맛을 자극시킬 수 있다.
◇ 인포빌, '하이테크 어워드' 중소기업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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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이테크 어워드'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국내 IT산업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활동과 업적을 남긴 인물이나 업체를 선정해 노고를 치하하는 상이다.
김동호 대표는 "10년간 소프트웨어 기업의 생태계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듯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업 혁신을 이룩하여 신제품 개발 및 시장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글 강근하 · 사진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