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조직개편… 기업지원 강화

전략산업기획단 기획‧평가 분리, 부설 지역산업평가단 신설
인력양성‧기업지원 업무 ‘기업지원단’에 통합 … 3월말 완료

김현수 | 기사입력 2010/03/08 [23:31]

충북TP 조직개편… 기업지원 강화

전략산업기획단 기획‧평가 분리, 부설 지역산업평가단 신설
인력양성‧기업지원 업무 ‘기업지원단’에 통합 … 3월말 완료

김현수 | 입력 : 2010/03/08 [23:31]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임종성, 이하 충북TP)가 기업지원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업단을 기업지원단으로 바꾸고 유사업무를 통폐합하는 등 이달 말까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8일 충북도 전략산업과에 따르면 충북TP 지역사업단의 명칭을 기업지원단으로 변경하고 그동안 각 센터별로 해왔던 인력양성사업과 마케팅, 기업지원업무를 기업지원단에 통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략산업기획단은 기획과 평가 기능으로 분리, 기존 평가관리팀은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부설 지역산업평가단’으로 새로 구성하고 전략산업기획단은 ‘정책기획단’으로 바뀔 예정이다.

기획조정실은 기획기능의 중복성 때문에 정책기획단 아래 경영기획팀으로 변경된다.  

이와 같은 조직개편은 3월말까지 이사회의 승인이 끝난 후 4월초 본격적으로 인사이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새롭게 구성된 충북TP의 정책기획단 단장은 기존의 전략산업기획단장이 맡을 것으로 보이며, 지역산업평가단의 단장은 이사회 승인 후 원장이 임명하고 독립적인 인사권을 갖게 된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지식경제부가 전국의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으로 유기적인 업무체계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기업지원단을 강화하고 전략산업기획단을 정책기획단과 부설 지역산업평가단으로 새로 구성하는 것이다.

충청권에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충남테크노파크가 이미 지경부의 승인을 완료하고 이사회를 통과한 상태로 현재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박재익 충북도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그동안 각 센터마다 따로따로 해왔던 중복된 사업을 통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조직개편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지역 테크노파크의 자율적 조직개편이 아닌 중앙정부의 천편일률적인 조직개편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지역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실례로 전국 테크노파크에서 유일한 충북TP의 기획조정실은 재단의 유기적인 경영과 기획업무를 위해 2009년 8월 신설돼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이번 지경부의 조직개편으로 인해 경영기획팀으로 축소될 위기에 처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기획조정실을 별도로 두길 원하고 있으나 지경부 측은 기획업무를 통합하는 정책기획단이 있는데 기획조정실을 별도로 둘 이유가 없다며 승인을 거부한 상태다.  

지경부 관계자는 “충북에서 의견을 낸 대로 어느 정도 반영했으니 불만사항이 나올 리 없다”며 “이달 말까지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충북TP의 조직구성은 기획조정실과 행정지원실, 지역사업단, 전략산업기획단, 반도체센터, 전자정보센터, 전통의약센터, 보건의료센터, 임베디드센터로 이뤄졌다.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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