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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전부 개정안’ 등 세종시 수정안 관련 5개 법률 개정안이 11일 차관회의를 통과, 16일 국무회의 상정을 앞두는 등 가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오송생명과학단지(이하 오송단지) 분양 업체들은 입주 채비를 서두르지 않고 있어 세종시 영향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008년 5년여의 조성공사를 마치고 6개 국책기관을 올해까지 이전 완료토록 하는 등 업체들의 조속한 입주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오송단지 입주예정 업체들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청주지사(지사장 이정환)에 따르면 전국 여타 단지 중 가장 빨리 분양돼 기대를 모았던 오송단지 56개 분양업체 중 현재 1개업체가 2009년 11월 입주해 가동 중이고 5개업체가 건설 중에 있는 등 6개업체만 적극적이고 나머지 50개업체가 입주 노력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산업단지공단은 지난달말 업체 설명회를 개최해 오송단지의 조성 계획과 비전, 시설지원 등을 다시 한번 조명하고 업체들의 조속한 입주를 당부했다.
산업단지공단측은 “세종시 수정 때문에 입주를 하지 않겠다는 업체는 한 군데도 없어 당초 계획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오송단지 입주가 조속히 이뤄져야만 광역경제권 사업 계획이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라며 노심초사했다.
산업단지공단 청주지사는 또 지난 2009년 2월 청주지사 이전을 위해 매입했던 오송의 9918㎡(3천평)부지에 대해서도 최근 이전 검토 용역을 의뢰하는 등 업체들의 단지 조기 입주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오송단지의 조기 조성과 활성화는 지역 경제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 분명하다”며 “산업단지공단 청주지사를 늦어도 2012년 초까지 지방 최대 규모로 신축하는 등 오창, 충주, 청주를 아우르는 거점단지로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 업체들의 조기 입주를 기대했다.
한편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지난 2009년 8월 대구 신서와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돼 의료연구개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으나 정부의 세종시 수정 발표 이후 분양업체들의 입주 움직임이 둔화된 모습이다.
/ 이정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