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센서용 나노임프린트공정기술 해외 이전

모바일기기 사용, 이미지센서 감지범위 10배 향상

김현수 | 기사입력 2010/03/17 [09:53]

이미지센서용 나노임프린트공정기술 해외 이전

모바일기기 사용, 이미지센서 감지범위 10배 향상

김현수 | 입력 : 2010/03/17 [09:53]

 

▲ 한국기계연구원 정준호 박사
우리나라 반도체소자 분야 원천기술인 차세대 이미지센서용 나노임프린트공정기술이 해외로 수출돼 상당한 기술료 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한국기계연구원 정준호 박사팀이 나노스펙트럼센서 양산용 30 nm급 나노임프린트공정기술을 미국 기업에 기술이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미지센서는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폰, PDA,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에 장착되어 디지털 영상을 얻는 반도체소자로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반도체시장중 하나이다.

이 공정기술은 이미지 센서의 성능과 응용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로 앞으로 5년내 관련 시장규모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준호 박사팀은 이 기술을 정액기술료 1억원과 순매출의 1.6%를 경상기술료로 받는 조건으로 나노람다(주)에 이전했다.

정준호 박사팀이 개발한 나노임프린트공정으로 제작한 나노필터어레이를 이미지센서에 장착하여 나노스펙트럼센서를 제작하면 기존 이미지센서의 감지 범위를 최대 10배 이상 넓힐 수 있게 된다.

기존의 이미지센서를 주·야간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특성이 다른 두개의 센서가 필요했지만 이번 기술로 한 개의 나노스펙트럼센서로 사용할 수 있어 자동차나 보안장치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게 됐다.

또한 내시경을 이용한 검사에서 일반 이미지센서로는 구분이 가지 않던 이상 부위를 손쉽게 발견할 수 있는 등 개인건강상태 모니터링에도 사용될 수 있다.
 

 

 

▲ 나노임프린트 공정기술을 적용해 만든 나노스펙트럼필터를 투과한 가시광선(좌)과 초소형 나노스펙트럼센서의 모습.   

나노임프린트공정기술은 네덜란드와 일본에서만 생산되는 대당 수백억원의 노광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양산에 필요한 나노임프린트장비는 한국기계연구원과 국내업체에서 개발하여 나노람다(주)에 공급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 성과는 공정기술의 수출뿐만 아니라 국산장비의 수출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원천기술개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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