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미 몽고메리카운티 창업보육센터 사용권 확보

전국 최초 사용권 합의서 체결…바이오업체 진출 탄력

이정규 | 기사입력 2010/03/23 [18:30]

충북도, 미 몽고메리카운티 창업보육센터 사용권 확보

전국 최초 사용권 합의서 체결…바이오업체 진출 탄력

이정규 | 입력 : 2010/03/23 [18:30]

충북도가 한국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창업보육센터 사용권을 확보해 도내 바이오산업체의 세계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23일 바이오산업의 선진기술 접목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몽고메리카운티와 기여금 방식에 관한 양해각서 및 창업보육센터(SGIC) 사용권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충북도는 지난 2004년 미국 몽고메리카운티와 바이오 교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창업보육센터 공동건축 참여를 요청받았으나, 미국 측의 재정적 문제로 지연되자 충북도는 창업보육센터 사용권을 취득하는 것으로 전환했다.

 

 

 

충북도는 창업보육센터 사용권 확보를 위해 올해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도내 바이오산업 관련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되 사용권 만료 이후 투자된 사업비는 충북도가 되돌려 받게 된다.

 

도가 확보한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창업보육센터 임대 공간은 공유면적을 제외한 660㎡의 전용면적에 실험실 5개실과 사무실 10개실로 구성돼 있으며 이곳에 완성품공장 1개사와 벤처창업 3개사, 미국 FDA인증 준비 사무실 3개사 등을 우선 입주시킬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바이오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으며, 현지 입주를 위한 사전 준비가 끝나는 대로 미국에 진출시킬 계획이다.

 

 

 

이번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창업보육센터 사용권 확보에 따라 도내 바이오 관련기업들이 지역적 한계를 극복, 미국 시장을 비롯한 해외 선진국 진출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식약품의약청(FDA), 표준기술연구소(NIST) 등 19개 연방정부연구소가 입주해 있으며, 존스홉킨스대와 메릴랜드대, 조지타운대, 조지워싱턴대 등 미국의 명문 대학에서 배출된 우수 연구인력들이 창업한 벤처기업이 집중돼 있다.

 

 

 

특히 국내 다른 시·도와 차별화 전략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우위 선점은 물론 세계 바이오산업의 핵심기지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 몽고메리카운티간 교류협력 확대를 통한 도내 바이오산업 기술력 향상 견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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